서기원판사는 지난 2009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당시 대법관을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트위터에 '가카 빅엿'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이 이슈가 돼 일약 '국민판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이로 인해 판사직에서 물러나 이후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나서 당선됐다.
그리고 2016년 26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자신이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불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서기원판사의 삶 가운데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서기호 판사와 김용국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직접 만나거나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 긴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이다.
이 책은 사법 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도 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