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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더스트 패밀리
  • 안세화
  • 14,400원 (10%800)
  • 2022-11-28
  • : 101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 가족이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고, 한국판 인크레더블 패밀리가 되어버린다.(다만 연령대와 어설픔을 조금 더 한) 초능력과 더불어 함께 온 사치와 풍요의 만족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갑자기 온 초능력은 올 때처럼 갑자기 사라지고 모두가 망상장애 환자 취급을 당하며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겉은 허름해 보여도 식당, 카페, 헬스장, 도서관, 영화관, 수영장에 화원까지 최신식으로 갖춰진 정신병원.
이런 병원이라면 있을만할 것 같지만 억울한 이 가족은 탈출을 감행한다.
영웅이 되기엔 엉성하고 어설픈 이 가족은 과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초능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니 초능력이 진짜 존재하긴 했던가?! 누굴 믿어야 하며 배신자는 누구일까?

운 좋게 가제본으로 먼저 읽어볼 수 있었다.
영문이나 숫자의 경우 빈칸이어서 아쉬웠으나 읽는데 문제는 없었다.
펴자마자 한순간에 다 읽었는데
역시 안전가옥 책답게 머릿속에 영상이 펼쳐져 이미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최근 국내 영화 드라마에 액션과 스릴러가 인기 많아지면서 도를 넘치는 잔인함이 넘쳐나는데
그런 극악무도한 잔인함 없이도 액션과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걸 다른 매체들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
더불어 코믹하기까지 해서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정신병원에 갇히고 국정원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가족이 함께 똘똘 뭉쳐 함께한다는 게 든든했다.

20p
청춘 모험극을 찍기에는 평균연령이 너무 높았던 탓에 지나치게 튀는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데 모두 동의한 결과였다.

39p
계속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건 그다지 건설적 인 상황이 아니었다. 차라리 엄마 말대로 책 한 자나 더 읽는 편이 나았다.

40p
파랑새증후군 같은 소리 하네. 난 그냥 청년실업의 피해자였는데

262p
다 자기 마음먹기 달린 거야.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능력가족 #안전가옥오리지널 #안전가옥 #정신병원탈출기 #소설추천 #스타더스트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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