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잘되는 것 같아 2권까지 구입을 했는데 역시 실망이었다.
현직 초등교사인 내가 이책을 구입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양서를 제공해주고 싶어서 였다.
제목은 정말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 수학에 초점을 맞추어 읽으면 내용이 너무 약하다.
1권에서도 느꼈지만 다루어지는 수학 문제들이 대부분 창의적이지 못하고 일반적인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권해서 읽도록 해본 결과 역시 나의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책속에 사용된 문장들 속에 과격한 표현이 종종 나와서 아이들의 정서를 해치지는 않을까 염려도 되었다.
보다 참신하고 기발한 착상을 필요로하는 문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흘러가고 수학적인 내용은 개념원리수학과 같은 주입식에 풀이식이라 수학적인 능력을 기를 목적으로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좀더 아이들의 시각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의 문제를 만들어도 보다 창의적인 접근을 해야만 해결이 되는 어찌보면 금방 풀릴 것 같지만 쉽게 풀리지 않아 궁금증과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런 문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