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자가 말하기를, 최대주의나 최소주의가 아닌 수정주의적 입장에서 집필되었다고는 하지만...제가 보기엔
(현대 구약 학계, 특히 독일권이나 이스라엘 구약 학회 기준으로는 수정주의 정도의 대중 서적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 복음주의 신학계나 한국 구약 학계에 비추었을 때는 최소주의 정도로 여겨질 것이고, 일반 교회에 비추었을 때는 자유주의 마귀 신학이라고 여겨질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구약신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공부가 없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독일권이나 미복음주의 학자들의 서적이 아닌 저명한 이스라엘 학자의 베스트셀러 대중서적을 읽을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