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제공>
#태도의철학 #샤를페팽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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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43 page
아우렐리우스가 『명상록』에서 계속 강조하는 내용이다. 그는 행동하기에 앞서 자신의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한 뒤에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는 의지, 그리고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힘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I 48 page
불골평하다고 생각하며 억울해해 봐야 얻는 게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감정에 휩싸이면 행동이나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현실이 어려워도 자유의지에 따라 불필요한 감정을 덧씌우지 않을 수 있다. 삶은 삶이다. 그뿐이다. 공정하냐, 아니냐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I 107 page
유일하게 의식의 영역인 자아의 지배력은 지형학적으로 아래와 위에서 위협받는다. 아래에서는 이드의 위협을 받는데, 이는 어린 시절부터 억압된 모든 충동이 쌓여 공격적으로 발현되는 무의식적 에너지다. 그리고 위에서 오는 위협은 초차아가 폭군처럼 내리는 명령이다. 초자아는 사회적, 도덕적으로 이성적인 자아로, 이 역시 무의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네 야심을 꺽는 사람을 피해. 속 좁은 사람들이 거든. 정말 위대한 사람은 너도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깨닫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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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과감하게 실패를 경험해라! 시야도 넓어지고 다른 길도 발견할 수 있다는게 저자의 주된 목적이다. OECD 회원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프랑스 학생들은 지나치게 오답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습득 능력은 뛰어나지만 틀리느니 아무런 답도 내지 않는 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심하게 오버랩됬다. 실패에 두려워하지말고 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오히려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힘에서 발현된다. 페일콘은 실패를 뜻하는 'fail'과 강연을 뜻하는 'con'을 합친 단어로 실리콘밸리의 필수 행사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한다.
우린 시험에서 10개중 1개 틀리면 새로 알게된 9문제는 무시한 채 오답의 1가지에 미친듯이 집착하며 채찍질 한다. 내가 나를 돌보는 태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 였다. 특히 마지막의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를 소개하는데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고싶은 책 (철학자들이 다수 나오지만 읽기 쉬움)
#다산북스 #인문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