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선택한 유일한 역사서
henadustintheend 2026/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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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 문명
- 존 펄린
- 31,500원 (10%↓
1,750) - 2026-07-15
: 2,965
『숲과 문명』은 파타고니아의 설립자 이본 쉬나드가 25년간 애독하며 추천해 오다, 결국 저작권을 취득해 30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된 책이다. 얼마나 대단한 책이기에 25년 넘게 곁에 두고 읽었을 뿐 아니라, 직접 재출간까지 추진하게 되었을까?
생태학계의 『총, 균, 쇠』라는 명성에 걸맞게 640페이지에 달하는 묵직한 벽돌책을 보는 순간, 책덕후라면 소장하고픈 욕망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 같다. ☺️
우리는 문명의 발전을 이야기할 때 흔히 기술, 전쟁, 정치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이 책은 '숲'이라는 관점에서 문명의 흥망성쇠를 새롭게 조명한다고 한다. 숲과 문명의 관계를 5,000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오늘날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생태적 경고까지 전해 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
『숲과 문명』과 함께 하는 긴 여정을 완주한 뒤에는 벽돌책을 완독했다는 뿌듯함은 물론, 숲을 바라보는 시선뿐 아니라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한층 넓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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