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매의 용감한 여정
책수집가 2025/12/26 20:27
책수집가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나이팅게일
- 크리스틴 해나
- 19,800원 (10%↓
1,100) - 2025-12-15
: 7,66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2차 세계 당시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두 자매가 전쟁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두 자매의 대처하는 방식은 사뭇 다르지만, 타인을 위해 용기를 낸다는 점에서는 같다. 전쟁 상황을 여성의 관점에서 그려냈다는 점이 신선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소설 속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독일군이지만 조금의 양심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벡,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짓밟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대위 그리고 이사벨과 같이 활동하면서 타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레지스탕스 조직원들을 보면 타인을 위해 어디까지 헌신할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은 어디에서 출발하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이 소설의 흥미로운 점이라면 현재 시점을 시작으로 과거의 일들이 번갈아 가며 서술되는데 현재 시점의 ‘나’가 두 자매 중의 누구인지 추측하며 보는 재미랄까. 그래서 누군데!! 하다 보면 마지막에 이르게 된다.
전쟁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용감한 이사벨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비안느의 대조적인 성향을 보는 재미가 있다. 뻔한 남성 전쟁 서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