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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집가
  •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 허주은
  • 17,100원 (10%950)
  • 2025-04-02
  • : 24,88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이 책은 노비 신분으로 한양의 포도청 다모가 된 ‘설’의 이야기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용감하게 진실을 파고드는 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있었다. 해외 영화(주로 할리우드)의 주인공들이 무모할 정도로 겁이 없고, 위험을 자초할 때가 많은데 그런 결의 느낌을 받았달까? 중반 이후부터는 결말의 진실이 궁금해서 읽는 속도가 더 붙었다.


해외에서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인물을 그려내는 저자의 노력에 감탄했다. 오랜만에 접하는 추리 소설이라 등장인물을 한껏 의심하며 읽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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