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적으로 다른 사람을 잘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생각이 많고, 의심이 많고...다른 사람에게 방어선을 치고 쉽게 마음을 잘 내 주지 못한다.
그런 내 모습이 고통스러워서 나를 오픈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존 맥스웰 목사님은 신뢰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전에 존 맥스웰 목사님이 쓴 '존 맥스웰의 관계의 기술'(생명의 말씀사 간)에서 - 나는 기독교인이다 -
존 목사님은 "다른 사람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대신 그들이 할 일을 말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는 균형을 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리더의 자질로서, 또한 진정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첫걸음으로서 목사님은 경청과 신뢰를 제시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더욱 깊게, 경청하고 신뢰하며 그리함으로써 함께 승리하는 길을 말하고 있다.
과연 내가 정말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는, 정말 필요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과 함께 승리하며 그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것은 내가 그들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신뢰하고 그것을 그들에게 줄 수 있을때부터 가능하리라.
나는 오늘도 내 마음속의 경계망을 하나씩 풀어 내리고 내 친구에게, 동료들에게, 가족들에게
한 발자국 더 나아간다.
그들에게 좀 더 마음을 열어 더 큰 신뢰를 주리라 결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