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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책] [세트] [BL] 살삼사부 (총3권/완결)
  • DF
  • 12,000원 (600)
  • 2020-02-26
  • : 748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예민한 수였다가 아예 예민한 애로 가면을 벗어요. 애가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된 과정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과거라 다행이죠. 안그랬으면 피폐도 컸을 듯해요.
공은 처음엔 진짜 좋았거든요? 그런데 가면 벗고나서부터 재수가 좀 없었어요. (물론 읽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2권부턴 얘가 좀 하 미운데 싶으면서도 1권에서 부터 조금씩 보이던 수의 마음이 갈수록 커가는게 보여서 받아 들이고 있게 되네요. 가끔은 수가 묻어둔 감정을 꺼내 고름을 짜는 장면도 있어서 진짜 간혹간혹 좋게 보이긴 합니다. 재수가 없을 뿐..ㅡㅡ 결과적으론 좋은데 가끔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다 읽고 나니까 묘하게 가슴이 쿡쿡 찔리네요. 사랑이 맞나 고민하는 리뷰들이 이해가 돼요. 저도 이게 사랑이 맞나 의문이 들면서 사랑인데.. 싶고 참 아리송합니다.
분명 수의 마음이 열리는게 보이는데 그 시작이.. 좀.. 아 그래도 이건 수의 마음이.. 맞는데.. 그냥 좀 찝찝한 가슴 찔림..

사건도 심심하려니까 다시 떡밥 회수와 함께 진행되서 진짜 재밌었어요.
제가 불통공이라고 공을 좀 미워하지만 공은 수를 매우 어화둥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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