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공의 수족들은 모두 공을 인자하다못해 쉽게 생각하는 건가'였습니다. 다른분 말씀처럼 공의 비밀을 수족이 홀라당 까발려요. 그냥 친우였으면 아연한 느낌은 안 들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 수족 또한 공에게 충성을 다 하는데... 왤케 애매한 느낌이 드는지.. 음..
은원은 확실하다는 무림.
하지만 수는 원에만 확실합니다.ㅠㅠ;
사건이 크게 벌어질 것 같더니 좀 겉 핡기식이라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럼에도 간혹 인상깊게 박히는 공의 모습에 괜찮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