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때 책을 신청하지 않았다가 품절이 되었었다. 빨리 보고 싶은 생각에 오프라인 지점들을 서너곳 방문하고도 책을 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다시 판매가 풀릴때쯤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했다.
책을 받고도 읽지못했다. 바쁘기도 했지만 왠지 첫페이지를 펼치기가 두려웠다.
막연한 그의 지지자지만 한편으론 인간으로서의 연민도 컷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감당할 수 있을까? 한 개인인 짊어질 수 있는 무게인가??
며칠째 첫장을 뒤적이다가 오늘 첫장을 넘겼다.
책을 읽으면서 시작부터 울컥한적은 없었는데 그 심정이 그 마음이 그 상황이 ,,,,,,,,,,,,,,,,
정말 힘들었겠다는 표현으로는 어림도 없는 말이렸다.
11페이지에서 일단 덮었다.
시작했으니 주말에 마무리를 할 생각이다.
주말 캠장에서 이 책을 소중히 일고 싶다....
응원과 감사를 보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