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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per111님의 서재
  • 침대 부수기
  • 에번 카마이클
  • 17,100원 (10%950)
  • 2025-01-15
  • : 880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번 카마이클은 19세의 나이에 처음 바이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다고 한다. 첫시도가 성공적이지는 않았으나 그러한 경험 속에서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태도를 가지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설파하면서 도리어 사업적으로 성공하게된 그는 이제 40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초대형 유튜버이자 대기업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는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과거의 자신과 같은 창업가들에게 투자하는 벤처투자업을 하고 있다.

에번 카마이클의 신간 <침대부수기(Momentum)>은 고민 많은 현대인들에게 생각보다는 즉시 실행할 것을 강조하는 메세지와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상상에 비해 행동력이 매우 떨어지는 성향인지라,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사실 행동하지 않고 상상만 하다 끝나는 사람들은 행동하는 습관이 제대로 안잡혀 있는 것 같다. 너무 고민 없이 일을 벌이는 이들에게도 단점은 있겠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능성의 소멸로 이어지기에 긍정적인 삶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려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실행력을 키우는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그가 제안하는 이 책의 주된 메세지는 스스로에게 지금 당장 해낼 수 있다는 다짐을 일상적이고 계속적으로 각인할 것. 말하자면 마인드 컨트롤을 습관화하여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상태로 몸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일단 벌린 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드라이브할 것.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습관이라는 것이다. 실행력이 떨어지는 이들은 그만큼 신중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일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그것을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기 위하여 더 추진력이 붙는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오히려 시작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요즘 들어서, 세상은 관성에 의해 흘러간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관성에 의해 흘러가다가 다른 방향에서 작용하는 커다란 힘이 가해지면, 그에 따라 바뀐 방향으로 또 한동안 관성이 작용하는 식으로 세상이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삶과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미시적인 삶에서 관성이란 습관과 주변 환경일 것이다. 결국 부정적 습관을 고치고 긍정적 습관을 기르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삶, 그리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한 새로운 관성이 발생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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