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문해력이 화두가 되다보니 아이들이 비문학 글로 독해도 많이하고 신문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해서 읽히는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 쉽게 편집해서 책으로 나오는 신문을 선호하는데, 이 조차도 아이들의 관심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서울 문화사는 아이들 취향을 저격한 베스트셀러가 많은 출판사라 초등신문을 뭔가 엄청 재미있게 만들어주었을거 같아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나 펼쳐본 순간 ‘이 책은 잘~보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최신 시사 이슈부터 과학, 역사, 환경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두바이 초콜렛, 알롱머스크,마라탕 괴물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소재를 이용해 재미난 이야기를 제공하는데 그림이나 캐릭터들도 익살맞게 생겨서 귀엽고 색감도 쨍해서 활기찬 느낌이 들어요. 이야기 다음에는 초등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기사와 해설로 딱딱하지 않게 기사를 녹여주었어요. 많은 기사를 읽으며 어렵지 않게 어휘정리도 되어있고 ox와 빈칸 채우기 등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핵심만 콕콕 짚어주고 있어서 하루 하나씩 숙제처럼 보지 않고, 긴 호흡으로 집중해서 읽어나가기 좋은게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주제에 따라 나뉜 5개의 파트에 무려 48개의 이야기와 요미월드 신문이 담겨 있으니 책 한 권으로 정말 아이들 배경 지식이 빵빵하게 채워는거 같아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