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소년시인님의 서재
  •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 한국경영학회
  • 20,700원 (10%1,150)
  • 2026-02-26
  • : 410

요즘은 업종으로 비즈니스를 설명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헬스장, 플랫폼, 제조, 콘텐츠… 구분은 남아 있지만 고객이 기대하는 가치와 기술이 만드는 변화 속도는 그 경계를 가볍게 넘는다.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먼저 “어떤 전제 위에서 판단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 이 책은 그 전제를 업데이트해주는 책이다.

이책은 AI 전환, 로보틱스, 토큰경제, ESG, 민간 우주경영, 주주행동주의 등 지금 시장을 흔드는 키워드를 ‘10가지 메가 트렌드’로 묶어 보여준다. 트렌드 서적이 흔히 빠지는 함정—키워드를 나열하고 끝나는 방식—을 비교적 잘 피해간다. 각각의 흐름이 왜 생겼고, 기업이 어디서 영향을 받으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경영과 마케팅의 의사결정이 바뀔지를 “큰 그림”으로 이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지금 당장 뭘 해야 하나요?’ 같은 즉답을 주기보다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는 점이다. 예컨대 AI는 단순히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고객경험과 운영의 기준을 바꾸는 변화이고, ESG는 캠페인 문구가 아니라 공급망·투자·규제와 연결된 경영의 문법이며, 토큰경제나 민간 우주 같은 주제는 “우리와 상관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기술/자본/규칙이 움직이는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한 번 읽고 나면 뉴스에서 보이는 사건들이 ‘점’이 아니라 ‘선’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든다.

신사업 기획, 브랜드 전략, 마케팅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실무자, 혹은 경영 트렌드를 한 번에 정리하고 싶은 사람. 특히 팀에서 전략회의를 하거나 연간 계획을 짤 때, “왜 우리가 이걸 해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근거 프레임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된다. 

변화가 많을수록 필요한 건 더 많은 실행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의 실행이다.
그 방향을 잡아주는 데 이 책은 꽤 신뢰할 만한 나침반이 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