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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ung1024의 서재
  • 콰이어트 리더십
  • 제니퍼 B. 칸와일러
  • 15,120원 (10%840)
  • 2023-12-20
  • : 895
책에서 말하는 큰 주제는 '리더는 외향적인 사람이 주로 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내향인으로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말하고 있다.
맞지 주변에 생각보다 내향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책 보니까 유명한 사람들 죄다 내향형 리더더라.

그리고 책의 대부분의 영역은 4P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론이 구성되어있다.
팀원과 프로젝트를 이끄는 법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하는 법
회의를 주도하는 법
네트워킹하는 법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상사를 대하는 방법
잘 보면 내향형 타입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인간관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4P 프로세스란 제니퍼 칸와일러가 내향형 인간들이 효율적으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는 전략 방식이다. 크게 네 가지의 단계로 진행된다.
준비하기 (Prepare)
존재감 드러내기 (Precense)
밀어붙이기 (Push)
연습하기 (Practice)

내향형 리더십 구축을 위해 4가지 단계가 반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위 방법론마다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의 반전, 작가 제니퍼 칸와일러는 외향형이다.
그래서 보다보면 외향형이 내향형 팀원을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내향형이 외향형 팀원을 어떻게 대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도 많이 실려 있다.
작가 소개 보니까 내향형 타입의 성격 연구를 오래 하신 것 같더라.

읽으면서 미국이 특히 자기 pr을 중요한 요소로 꼽는 나라인 것 같은데 (일단 내가 가본적은 없으니까) 이런 책이 나왔다니 흥미로웠다.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친 내향인들이 보이는 것 같아 아련해짐...
그리고 사실 내향형이 장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늘 외향적인 성격의 친구들과 동생이 부럽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만 했었는데.
책에서 반복하는 내용도 명심해야겠다. 번아웃이 쉽게 올 수 있으니 적당할 때 휴식 시간을 가지기.

그리고 일단 책 자체가 내향형, 외향향 가릴 것 없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하고 도움 될 내용이다.
내향인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인간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인간 관계는 외향형이든 내향형이든 사회생활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에.
연차가 좀 더 쌓인 뒤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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