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설원의 똑순님의 서재
  •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
  • 우춘춘
  • 12,600원 (10%700)
  • 2009-05-15
  • : 144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 

파격적인 제목만큼이나 충격적인 이야기 덩이였다.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주진모의 연기는 지극히 연기로 보았을뿐인데... 그것이 명청시대 일반적인 성관념이었다니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는 약으로까지 인정했던 연동문화. 고급 관료일수록 더 많은 연동들을 소유하고 거리낌 없이 사랑을 주고 받았다 한다. 

 14-18세 남아들이 꽃답기는 하다. 아이돌이 뜨는 것도 그 꽃같은 피부과 여리여리한 자태때문이기도 하지만.... 남자가 즐기는 꽃남이라!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책 중간 중간에 있던 삽화. 그 삽화 덕에 이해가 팍팍 되었다. 

'추녀의 지아비가 되느니 미남의 첩이 되리'라는 글귀만큼이나 신선한 성문화를 맛볼 수 있었다. 이준기 역시 '왕의 남자'였으니, 참 미남을 얻기는 하늘에서 별따기인가보다. 하나의 현상이 문화가 되면 그 힘은 엄청나지는 것 같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답습이 문화 생명력의 원천이 아니었나 생각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