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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의 서재
  •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
  • 이채윤
  • 15,300원 (10%↓850)
  • 2025-05-29
  • : 55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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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이채윤 작가가 쓴 쇼펜하우어 철학 책이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5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고, 고양이를 등장시켜서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제목이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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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전개에는 고양이가 등장한다.

고양이의 이름은 제스퍼이고, 귀엽고 똑똑한 철학 탐정 고양이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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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인생과 철학을 고양이의 시야로 쉽게 기술한 책이다.

쉽게 기술했지만 쇼펜하우어 철학의 핵심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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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파트에 50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있는 소주제부터 읽어도 되고, 첫번째 소주제부터 50번째 소주제까지 하나하나 읽어도 될 것 같다.


나는 쇼펜하우어 철학이 멘탈 강화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힘겹게 생계형 회사원으로 일하는 나에게 멘탈 강화를 시켜주었다.

그래서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쇼펜하우어 책을 읽어볼 것은 많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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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를 비관주의자라고 말하지만, 나는 쇼펜하우어는 철저한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한다.

현실을 냉철히 판단하고 그 속에서 살아갈 방향과 방법을 아주 현명하게 알려주는 철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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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제스퍼는 쇼펜하우어 옆에서 그를 관찰한다.

그리고 그를 분석하면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준다.

책의 기술 방식이 기존 철학책과는 많이 달라서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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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맹목적이고 충동적인 의지에 의해 지배된다. 이 의지는 끝없이 욕망하고 만족을 모른다. 인간은 이 의지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그 때문에 고통은 필연적이다. 삶은 욕망, 충족, 권태의 반복이고, 그 어디에도 진정한 평화는 없다.(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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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쇼펜하우어 철학과 인생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읽기 쉽고 편한 기술 방식을 선택했지만 내용은 충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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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다르게 비치고, 누구에게나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준다. 그래서 모든 고통은 독특하고, 모든 구원도 개인적이다.(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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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 'Tip'이라는 제목으로 쇼펜하우어 철학 이론을 요약 해설한 내용이 나온다.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한 저자의 배려로 보이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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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감각의 덫을 자각하는 일이다. 눈앞에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것, 그리고 그 덫 바깥을 상상하고, 그 경계를 의심하는 것, 그것이 철학의 출발이다.(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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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은 없다. 언제나 결핍만이 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 무엇인가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욕망은 의지의 모양이다. 우리는 욕망한다. 그리고 그것이 충족되면 곧바로 새로운 욕망이 생긴다. 완전한 만족은 없다. 왜냐면 욕망은 결핍에서 나오지만, 충족은 단지 잠깐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 잠깐의 충족조차도 의지의 멈춤이 아니라, 의지의 전환에 불과하다.(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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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쇼펜하우어 철학이 또 새롭게 느껴진다.

아직 나의 쇼펜하우어 철학의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것 같다.

쇼펜하우어 철학은 앞으로도 계속 읽고 공부하고 생각해야 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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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으려 하지 말자. 그것은 우리가 붙잡으려 할수록 더 빨리 증발하는 안개 같은 것이다. 차라리 고통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그게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이다.(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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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의지의 가장 교묘한 속임수이다. 그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움직이게 만들고, 불만족 속에서도 버티게 해준다. 낙관주의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속이는 방식이다. 내일은 나아질거라는 믿음이 없으면 지금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믿음은 진실이 아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환상이다. 그리고 철학은 그 환상을 벗기는 일에서 시작된다.(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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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쇼펜하우어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다.

세상과 인간을 아주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하고 해석해준다.

그래서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는 쇼펜하우어 철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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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제스퍼가 쇼펜하우어 철학을 잘 인도해준다.

재밌고 흥미로운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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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예술을 사랑했다.

그 이유는 예술에만 의지로부터 벗어난 인간의 형상이 희미하게나마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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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불교에도 관심이 많았다.

서양 철학은 고통을 해명하려만 하는데, 불교는 고통을 멈추려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불교게 고개를 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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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은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을 때 오는 것이다. 신을 바라지 않고, 구원을 바라지 않고, 이름을 남기려 하지도 않는 그때 인간은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아무에게도 붙들리지 않는 상태, 그것이 나에게 남은 마지막 철학이다.(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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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한 건 생각이 아니라 비움이다.(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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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중소기업 회사 생활을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덜 고통받을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읽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방향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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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살고 싶다.

고요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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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조건은 분리이다. 군중과 떨어져야 한다. 두 번째는 절제이다. 욕망이 많을수록 마음은 시끄러워진다. 세 번째는 관조이다. 모든 것을 참여하지 않고 바라보는 시선, 개입하지 않는 지혜, 그것이 있어야만 사건에 삼져지지 않고 흐름 위에 머물 수 있다.(p.217,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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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절제! 관조!

이 세 키워드를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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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지막에 부록으로 쇼펜하우어의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해설이 있다.

그리고, 또 부록으로 쇼펜하우어 명언 모음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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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철학을 느끼고 배우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쇼펜하우어를 다시 또 느끼게 되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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