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여행책을 오랜만에 읽었는데, 예전보다 여행책이 더 진화되고 더 꼼꼼해지고 더 전문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스 이즈 스페인 책은 스페인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았고, 이 책으로 스페인 여행 준비는 끝이고 계획하고 실제로 여행가는 것만 실행하면 스페인 여행을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디스이즈스페인의 저자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사회학,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는데 학사와 석사의 공부 이력이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스페인 여행 정보를 체계적이면서 자세히 잘 전달해주도록 풍부한 정보와 다양한 사진 그리고 여행 꿀팁을 이 책에 잘 담았다.
이 책을 읽은 것은 대학생인 첫째아이가 다음 방학에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내가 먼저 읽었고, 이제 이 책을 아이에게 전해주어 스페인 여행을 미리 느끼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하도록 하려고 한다.
이 책은 2023년 2024년 스페인 여행 부문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한다.
책 맨 앞부분에는 스페인 전역을 알려주는 지도가 있다.
스페인은 프랑스와 맞닿아있고 포르투갈이 바로 옆에 있다.
책 안에는 분권할 수 있는 맵북이 있다
맵북 안에 여행지의 지도들이 있어서 여행을 할 때 휴대하여 들고 다니기에 좋다.
마드리드 메트로 노선도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행 필수 지도이다.
스페인 여행지 정보가 사진과 함께 잘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스페인 추천 명소 20곳이 소개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몬세라토, 지로나, 시체스,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쿠엥카, 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코르도바, 네르하, 빌바오, 산 세바스티안의 여행 명소들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저자가 알려준 20곳만 여행해도 스페인 여행은 완성될 것 같다.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13가지 유용한 정보와 알짜 여행 팁을 한자리에 담은 FAQ13도 돋보인다.
여행 시기, 여행 예산, 숙박, 교통, 환전, 가방, 치안, 유심카드, 세금, 언어 등에 대해서 스페인 여행 준비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이 아주 자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저자의 정리력이 놀랍게 느껴지는 책이다.
여행 코스 추천이 잘 되어 있고 코스별 여행 정보가 자세한 점이 좋다.
여행을 할 때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이 책의 저자가 알려준 추천 코스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면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
몇 박 몇 일을 할 것인가에 따라서 어떤 코스로 여행을 다닐 지 일차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8가지 코스 중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하나 선택해서 여행을 가도 될 것 같다.
6박8일과 7박9일 추천코스가 일곱 개 있었고, 9박11일 추천코스와 19박21일 추천코스도 있다.
짧게 다녀올지 길게 다녀올지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19박21일 정도 다녀오면 스페인 여행은 완벽할 것 같다.
여행지에 대한 사진, 정보, 여행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풍부한 사진이 있어서 좋고 알찬 정보들이 많아서 스페인 여행의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맛집을 지도와 함께 설명해주는 점도 좋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아주 유용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여행지에 가는 방법, 여행지에서 즐기는 방법 등이 잘 나와있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려면 도대체 스페인에서 얼마나 체류하며 여행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스페인여행 백과사전과 같은 이 책을 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책에 스페인 여행 정보는 차고 넘쳤다.
예전 여행책들보다 확실히 더 진화된 느낌이 강하다.
여행정보를 사진과 텍스트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독성이 좋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지도를 잘 사용하고 있고, 요약을 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축구의 나라 스페인을 여행할 때 축구가 빠질 수가 없다.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설명도 있고 축구 여행에 대한 내용도 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매우 매력적이면서 유용한 책이다.
책 마지막에는 Index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관심 여행지 정보를 찾는 것도 편리하다.
이 책은 무려 579페이지에 달하며 이 많은 페이지 속에 스페인 여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스페인과 사랑에 빠지는 최고의 여행 비법을 담고 있다고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람블라 거리, 성가족 성당, 지중해가 있는 바르셀로나...
팍스 에스파냐의 추억과 프라도 미술관이 있는 마드리드...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세 스페인의 수도 톨레도...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플라멩코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세비야...
아랍인이 남긴 걸작 메스키타를 보유한 코르도바...
햇살과 지중해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코스타 델 솔...
전 세계 영화인과 서퍼들의 성지이고, 끝없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산 세바스티안...
이 책을 읽다보면 책에 소개된 스페인 여행지들을 하나하나 모두 가보고 싶어진다.
스페인의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멀리 있기에 지금 당장은 갈 수 없지만 가까운 미래 언젠가에 시간을 만들어 가족들과 스페인으로 여행을 꼭 다녀오고 싶다.
이 책을 들고서 스페인 여행의 매력을 스페인 현지에서 듬뿍 느껴보고 싶다.
스페인으로 여행하려는 자는 이 책에서 스페인 여행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