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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의 서재
  • 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5
  •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 19,800원 (10%1,100)
  • 2024-10-25
  • : 1,629

평범한 일반인에게 경제활동의 마지막은 자영업이다.

마지막? 아닐 수도 있겠다.

자영업이 어떤 사람에게는 처음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인 나에게는 경제활동의 마지막은 자영업이다.

지금은 회사에 다니지만 퇴사를 생각하고 인생2막을 생각하면서 자영업을 꿈꾸고 계획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자영업 트렌드를 잘 정리한 책을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출간했다.

32명의 자영업 고수들이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자영업 트렌드를 리뷰하고 예측하는 책이다.

이 책은 자영업 시장에 대해서 상당히 무겁고 진지하게 말해주고 있다.

책 내용이 전혀 가볍지가 않다.

연구보고서 같고 칼럼 같다.

자영업을 할 계획인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고,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

자영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매년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한페이지를 좌우 2단으로 나누어서 상당히 많은 양을 담고 있다.

책 내용은 매우 깊이가 있고 상세해서 연구보고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책에 대한 칭찬은 이 정도로 하고 책에 나온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본다.

자영업 변천 4단계를 정의한 것은 매우 의미있었다.

노동 → 상권 → 기술 → 콘셉트 집약

앞으로의 자영업은 콘셉트 집약 스타일이고, 키워드는 수요자 우위와 푸드테인먼트이다.

가게만의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수요자가 우위인 시대이다.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해야 하고, 그 사업에는 콘센트(컨셉)이 집약되어 있어야 한다.

불황 때에는 브랜딩보다 가성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5년 자영업 시장을 관통할 핵심 메가 트렌드로 가성비를 지목했다.

고수들이 한 편씩 칼럼을 쓰는 것처럼 의견을 제시했기에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장사 고수 32명의 공통의견은 아니다.

장사 고수라는 타이틀이 붙은 전문가들이기에 한 편 한 편의 글은 모두 의미가 있다.

2025년에 뜰 만한 창업 아이템 5가지를 예상했다.

뜰 아이템 : 한식주점 / 면 요리 / 무인 창업 / 1인 샤브 / 가성비 소고기집

고급 전통주와 막걸리를 내세운 한식 요리 주점 유행이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참고할만한 기존 가게들을 알려주기에 관심이 있다면 책에 언급된 가게들을 직접 방문해서 메뉴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피해야 할 자영업도 제시했다.

피해야 할 아이템 : 오마카세 / 양식 / 1인 1조리

대신에 면 요리, 백반, 국밥, 두부, 솥밥을 노리라고 조언했다.

뜰 아이템과 피해야 할 아이템을 보면 특징은 가성비, 저인건비, 저비용으로 보인다.

사람이 많이 투입되고 손이 많이 가서 인건비가 많이 드는 아이템은 비하라는 것이다.

그런 아이템으로는 가성비를 높게 할 수가 없다.

고기집을 할 때는 그릴링(구워주기)을 안해도 되는 메뉴를 선택하라고 하니 인건비에 대한 부담과 비중은 자영업에 매우 치명적인 것 같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무인창업에 대해서 읽어보았다.

러스 용선영 대표가 무인창업 부분을 집필했다.

무인빨래방, 무인문구점, 무인반찬가게, 무인아이스크림가게, 무인노래방, 무인스터디카페, 무인키즈룸, 무인애견목욕카페, 무인골프장, 무인탁구장, 무인테니스장 등 무인 가게 아이템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무인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사장이 매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한다.

끊임없이 매장을 살피고 관리하며 개선해야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무인 매장은 시스템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기에 대표가 관리와 운영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사장의 온기가 무인 매장에서 느껴져야 장사가 잘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자영업 사업 아이템 트렌드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상권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

권리금 시장 전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상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상가 급매는 1월에서 5월 사이에 많이 나오기에 이때가 권리금을 적게 주고 상가를 구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

불황일 때는 브랜딩보다 가성비라고 말했다.

그래도 장사를 하려면 마케팅이 필요한데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할까?

브랜딩보다 가성비라고 말한 바와 같이 마케팅보다는 운영 효율화를 더 강조했다.

광고해도 효과 없는 마케팅 인플레 대신에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으라고 했다.

고객을 그냥 오는 손님, 찾아서 오는 손님, 다시 오는 손님으로 구분했을 때 다시 오는 손님이 가장 중요한 고객이다.

다시 오는 손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만족도이다.

만족도는 맛과 서비스로 결정되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메뉴얼, 가치관 공유가 필수적이다.

그래도 브랜딩과 마케팅을 한다면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라고 했다.

텍스트 기반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쓰레드는 SNS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새로운 매체는 신뢰 관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초기 사용자들은 서로의 글을 광고나 홍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개인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에 자영업자는 새로운 매체 활용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너무나 방대하면서도 전문적이어서 내가 독서후기로 그 내용을 모두 정리할 수는 없다.

자영업자 또는 예비자영업자라면 이 책을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으면서 생각하고 있는 사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생존시키고 성공시킬 것인지를 책에서 찾기도 하고 스스로가 최선의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

성공 창업을 위한 7계명이 언급되었다.

1. 창업전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라 - 업계 상황, 소비 트렌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분석해야 한다.

2. 유연한 비즈니스 전략 필요 - 사업 환경은 빠르게 변하니 조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3. 창업 초기부터 철저한 비용 관리와 재무 계획을 탄탄히 - 정확한 계산, 비상금과 여유자금 확보가 필요.

4.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라 - 외부 충격(코로나, 경기침체, 자연재해)에 대응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5.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기 계발하라 - 아는 만큼 마케팅 광고 사기를 안당한다.

6. 장사고수, 선배 창업가와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하라 - 정보와 협력은 소중하다.

7. 실패에 대비, 재기를 위한 플랜B를 마련하라 - 창업이 실패할 수도 있다.

여러 편의 연구보고서, 벤치마킹보고서를 읽은 느낌이다.

자영업자에게 유익하고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정말 좋은 자영업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여러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온 장사고수들의 프로필을 보니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영업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자영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자영업자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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