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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의 서재
  • 지금 팔면 평생 후회할 역세권 아파트 101
  • 윤준.유성호
  • 17,100원 (10%950)
  • 2024-09-06
  • : 475

철도와 역세권에 집중한 부동산 투자 책이다.

저자 두 분의 이력이 매우 특별한데, 부동산아카데미 대표이사 경력이 있는 윤주 작가님과 KAIST 공학석사 출신의 유성호 작가님이 함께 쓴 책이다.

이 책은 제4차 국토철도망 계획을 기반으로 하여 쓴 책 책이다.

2024년 1월 제정되어 2025년 1월에 시행되는 지상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에 대한 특별법에도 주목하여 부동산 투자를 설명한 책이다.


2024년 5월에 출간된 책이니 지금으로 보면 몇 개월 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과 시장의 변화가 워낙 많아서 몇 개월만 지나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에 출간일을 관심있게 살펴 보았다.


이 책은 부동산 유망 투자지역을 콕 찍어주는 책이다.

지금 팔면 평생 후회할 역세권 아파트 101곳을 별책부록으로 따로 소책자로 만들어서 책에 붙여 놓았다.

그 부록 소책자를 보면 아파트 임장활동할 때 고려할 사항부터 시작해서 미래가치 아파트를 찾는 요령을 설명해 주고, 투자 유망 아파트 101곳을 지도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1. 개발 호재가 있는 아파트 - 교통호재, 신규 역세권 편입, 신규 철도 노선, 대형개발사업, 재개발사업

2. 교육환경이 최상위인 아파트 - 명문 학군, 학원가

3. 직주락을 갖춘 아파트 - 대형병원, 도서관, 쇼핑몰, 백화점

이 책의 저자들이 말하는 좋은 아파트들의 조건은 위 3가지이다.

특히 직주락은 근거리에서 일하고, 거주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부록 소책자를 보면서 저자가 콕 찍어 준 유망 아파트들을 보았다.

잘 아는 지역의 낯익은 아파트를 보면 반갑기도 하였고, 관심 지역의 유망 아파트를 보며 학습을 하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을 주목하라고 했다.

2024년 1월 30일 제정된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철도 부지와 주변을 개발한다는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상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과 도시 활력 저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은 2025년 1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저자들은 이 사업의 취지와 효과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빅 피처에도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있다고 한다.

철도 호재는 부동산에 언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부동산 가격이 가장 오르는 타이밍은 개통 후 1년이 지난 시점이라고 말한다.

서울역, 영등포, 구로, 상계, 광운대, 수색, 경부선, 경의선, 경인서 지하화를 주목하고 이를 투자에 반영할 것을 조언했다.

지상철도 지하화에 투자의 기회가 숨어있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도에 집중한 부동산 투자 책이다.

GTX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다.

저자들은 GTX 1기뿐만 아니라 GTX 2기에 대해서도 희망적으로 말하고 있다.

GTX 1기 개통까지도 앞으로 수 년이 남아있는데, GTX 2기 개통은 과연 언제 될까라는 질문이 저절로 생긴다.

책은 저자가 콕 찍어 준 지역에 대한 상세 설명이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그 지역이 왜 투자지로 유망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투자 유망지를 배우고 정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관심 지역에 임장을 가기 전에 그 지역이 왜 유망한지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실제로 임장을 다니면서 온몸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책의 챕터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기는 하다.

3장의 소제목은 "앞으로 10년 안에 5배 오를 철도 호재"이다.

진짜 10년만에 5배가 오를 곳을 찾아서 투자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선택한 투자 유망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간다.

지역을 콕 찍어주고 왜 찍었는지를 설명해준다.

용산, 상계·광운대에 이어서 수원을 설명했다.

수원역은 미래에는 GTX-C 노선과 KTX 출발역으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지역 설명을 한창 하고 난 후 다시 부동산투자 개론 설명을 한다.

호재가 호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발품을 열심히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부동산 폭락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도 있다.

인구 감소가 부동산 수요의 감소 측면은 맞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더 감소한다면 인구 감소가 부동산 가격 하락에 영향을 못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공급량 데이터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향후 3년 간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급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역세권 유망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전문서로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 투자 마인드를 설명하는 부분은 개론서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투자 유망지를 콕 찍어주는 것은 나름 매력적인 내용이다.

부덩산 투자 유망지는 참 많다.

이 책을 읽어보니 어찌 보면 철도가 지나가는 역 주변은 대부분이 유망지이고, 특히 수도권 철도 역세권은 거의 모두가 유망지인 것 같기도 한다.

옥석을 가리고 흙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철도와 역세권에 집중한 책을 읽으면서 나름 부동산 투자의 시야가 더 넓어진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도 들고 또 여러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는데, 그것은 내가 더 손품을 팔고 더 발품을 팔고 임장을 더 다니고 더 분석하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철도와 역세권의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관심 지역의 투자 유망성을 확인할 수 있고, 투자 유망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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