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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책] 2000년생이 온다
  • 임홍택
  • 12,600원 (630)
  • 2023-12-22
  • : 372

"너 힘들면 그만둬", "네가 원치 않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돼", "네 마음이 중요한 거야"와 같은 표현이다. 드라마에서도 한수와 아내 역시 딸에게 "힘들었지… 그래, 고생했어"라며 위로한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5
하지만 자존감 교육의 확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높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였을 것이다. 즉 내 아이를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운다는 것은 대한민국 모든 부모의 마음속에 숨겨진 목표인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일과 맞아떨어졌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5
위와 같은 21세기의 변화가 만들어낸 것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굳건한 믿음이었다. 그래서 2000년대생의 개인주의는 실제로 ‘개인 보호주의’라는 개념에 조금 더 가깝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5
하지만 조직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개인이 중심이 되는 조직은 여전히 달갑지 않다. "널 위해 팀이 있는 게 아냐. 팀을 위해 네가 있는 거다"라는 『슬램덩크』 안한수 코치(안선생님)의 대사처럼 회사는 궁극적으로 조직원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6
하지만 조직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개인이 중심이 되는 조직은 여전히 달갑지 않다. "널 위해 팀이 있는 게 아냐. 팀을 위해 네가 있는 거다"라는 『슬램덩크』 안한수 코치(안선생님)의 대사처럼 회사는 궁극적으로 조직원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6
바로 이 지점에서 2000년대생과 조직의 갈등이 발생한다. 개인 보호주의로 무장한 2000년대생과 기업은 항상 보이지 않는 갈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 보호주의라는 입장과 실제 조직 사회에 피해를 입히는 이기주의를 구분하는 일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26
사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모욕죄의 성립 여부가 아니라, 재판부의 ‘맞 반말’에 대한 평가에 있다. 해당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는 피고인도 피해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라며 "나이가 훨씬 많다는 이유로 반말을 한다거나, 반말에 반말로 응대했다고 폭언에 가까운 말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것은 건전한 사회 통념상 당연히 허용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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