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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ong21님의 서재
  • [전자책] 2000년생이 온다
  • 임홍택
  • 12,600원 (630)
  • 2023-12-22
  • : 372

저는 사실 월정액 직장인이에요. 사장님은 저를 잠시 구독하고 계신 거죠.

F&B 회사에서 플로어 매니저로 일하는 2001년생 김영수 씨의 말은 앞으로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28
기업은 인재를 구입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구매자가 아니라, 일시적 필요로 인해 한 사람의 능력을 월 단위로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처럼 말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28
재난 안전 부서를 기피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권한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무한 책임만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이 좋지 않게 재난 부서에 배치가 되는 순간부터 부서를 탈출하는 일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탈출이 힘들다면 어쩔 수 없이 휴직을 신청하기도 한다. 그러면 그 자리는 어떻게 될까? 다시 신규 발령자로 채워진다.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는 것이다.8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37
물론 사명감이라는 짐을 벗는 일이 공적 영역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아직도 사명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39
하지만 ‘사명감 있는 공무원이 되자’고 강조한다고 해서 실제로 바뀌는 것은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간극은 어떻게 줄여나갈 수 있을까?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39
그리고 작은 해결책으로 "이제는 사명감과 일을 구분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하는 것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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