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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님의 서재
  • 책 읽어주는 남편
  • 허정도
  • 9,000원 (10%500)
  • 2009-06-30
  • : 584

물론 책속의 소제목이다.                                                                                                이책을 아침녁에 들고보다가 갑자기 안압이 증가하면서 눈망울이 주체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아마 60년대 우리아버지들의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과정에서 어쩜 그리 비슷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내 모습이 어찌 그리도 닮아가는지 하는 생각을 느끼며, 식전부터 주책맞게 청승을 떨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얻은 느낌을 자신의 인생살이 경험과 결부시키면서 자연스레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고 있는듯 하다. 특히 아내를 향한 애뜻함이 곳곳에 묻어나고 있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소설 한권씩은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책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 책읽는 줄거움의 기회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면 ------

 

태어나 보니 식민지 빈농의 아들이었고, 교육받지 못했으니 출세할 기회도 없었읍니다.      희망없는 시대에 청춘을 보냈고 가난과 더불어 일생을 보냈습니다. 세상은 아버지가 감히 희망 한 번 품어보지 못할 만큰 어둡고 거칠었읍니다.             여기에 인용문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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