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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데지님의 서재
  • 대한민국 치킨전
  • 정은정
  • 12,600원 (10%700)
  • 2014-07-10
  • : 2,260
그럴 것이라고 생각은 했었다. 역시나였다. 왜 우리나라는 곳곳에 대기업의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안타깝다.
이 책을 읽는내내 치킨이 될 운명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닭들이 불쌍하다가도 작가가 묘사한 치킨들의 맛을 상상하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 이중적인 내가 존재했다.
우리나라에서 자영업자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구나.. 배민보다 하림보다 치킨 사장님에게도 돈이 많이 벌리는 날이 오길. 그런데 먹을 것으로 태어난 닭들은 불쌍하다. 아직 아무튼 비건을 주문해 놓고 비거니즘을 실천못할까봐 감히 못 읽고 있는 나는 치킨 사장님을 위해 치킨을 시켜야 하나?(작가님이 그런데 치킨 사장님에게 돌아가는 몫이 300원, 양계장주에게 돌아가는 몫이 300원이라고 하셔서 많이 놀랐다) 닭들을 위해 그만 시켜 먹어야되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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