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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님의 서재
  • 피프티 피플
  • 정세랑
  • 12,600원 (10%700)
  • 2016-11-21
  • : 15,692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빈 땅을 보고도 그날밤을 기억했다. 평범한 붉은 흙으로 메워지고 다져진 부지에 이제 존재하지 않는 건물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가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 가장자리를 밟아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버스 정류장 근처였다. 버스를 타러 갈때마다 비어 있는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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