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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곰님의 서재
  • 된다! NFT 메타버스 저작권 문제 해결
  • 오승종.김연수
  • 16,200원 (10%900)
  • 2022-05-20
  •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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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도 그렇지만 NFT에는 항상 관심이 있었다. 대체불가능 토큰 이라는데 그게 무엇인지, 또 그게 왜 이렇게 핫한지 알수가 있어야지. 그리고 이더리움으로 거래가 된다고 하니까 더욱 솔깃했다.

그러다가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물론, NFT가 무엇인지 혹은 그 생태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를 아는게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어쩌다보니 법률과 관련된 책을 먼저 받았다. ㅎㅎㅎ 하지만 이것 역시 결국에 알아야 하는 정보이니, 기분 좋은마음으로, 책을 접했지.

 

일단, NFT와 메타버스와 가장 관련이 있는 지적 재산권은 '저작권'이다. 즉, '저작권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거지. 하긴 일종의 예술품으로 인정하는 시대이니까 매우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예술에는 언제나 저작권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아 그리고 여기서 내가 처음 알게 된 건 지적 재산권의 정의이다.

 

지적재산권 - 인간의 지적 창조물 중 법으로 보할만한 가치가 있는것들에 부여하는 권리

법률용어는 단어 하나하나가 중요하더라 '인간'이 만들어야 한다 즉, AI가 만든 거에는 지적재산권의 권리가 없다! (예를들어 AI가 고흐 풍에 그림을 그려내더라도, 그거는 저작권이 생길 수 없다)

그 외에도 '지적'인 '창조물'이어야 한다. 즉 정신활동에 의해 마들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창조'는 '스스로' 작품을 만드는 것 남의 것과 '구별'되어야 하고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NFT나 메타버스는 이러한 저작권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졌고, 그렇기에 우리는 저작권을 자세히 확인하면 된다는 거지.

그래서 NFT란?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NFT는 '대체불가능토큰'을 의미한다. 이게 진짜 재미있는데. 대체 불가능 토큰이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부동산이나 예술품 이런것들을 디지털 토큰화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NFT다.

이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모든 소유권 이전등이 저장이 되고 그게 매우 투명하게 관리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NFT의 정의만 표현해주지 않고 '법률상'의 NFT가 갖는 의미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그리고 이 책에 좋은점은 판매자에게 관련된 그리고 구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전부 정리해서 적어놨다. 판매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구매자가 주의해야 할 것 그리고 거래소가 주의해야 할 것들을 상세히 분류해놨다. 뿐아니라 NFT 거래소가 주의할점과 책임까지 적어놓아서 구매자 혹은 판매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위 사진은 그중 하나인데, 내가 좀 흥미롭고 놀랍게 본 것이라 올렸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하지만 읽을때는 좀 묘했다. NFT를 구매했다는 것은 그 예술작품에 대한 권리가 생긴것이지, 저작권을 양도 받은 게 아니라는 것. 따라서 전시나 배포나 2차 저작물을 만드는게 안된다는 거지. '소장'을 할수 있는 것이지 '이용'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게 아니라는 거다.


이 외에도 평소에 우리가 궁금했던 점들도 많이 해결해준다. 흔하게 우리는 저작권 법을 어기는 경우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인터넷 상에서 침해되는 저작권들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방식들이 강화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긴 나도 인스타를 시작하면서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방식으로 올리기 위해 다양한 툴들을 익혔다. 그 전에는 그닥 관심도 없었지. 그냥, 예쁘면 다운받아놓고, 한참 후에 출처도 모른 채로 사용하곤 했었다.

이제는 그러면 안될듯.

나는 NFT에 관심이 많아서 메타버스 보다는 NFT에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메타 버스 역시 우리가 궁금해 할 것들 혹은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Q&A형식으로 잘 다루어주고 있다.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메타버스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진열하고 보는 것도 허가 없이 안된다는 것. 가상현실 역시 하나의 세상이 되었다. 세계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난다)

정리하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쉽게 적혔다는 것. 보통 법률 관련책들은 정말 읽기 어렵다. (...정말로) 그래서 이 책을 받고 정말... 정말정말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무척 편하고 쉽게 읽혀서 놀랐다. 난이도 있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게 엿보인다.

나의 눈높이를 맞춰준 작가에가 무한감사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로는 정말 세밀하게 다 설명을 해놨다는 것. Q&A방식으로 적어놨는데 그것들이 무척 세부적인 상황들이다. 사실 법률에 관한것들을 너무 상위개념에서 설명하게 되면 모호하고 애매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구체적인 상황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 게 엿보인다. 내가 NFT를 제작하거나 메타버스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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