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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만화님의 서재
  • 팥경단과 찹쌀떡 1
  • 와카나 우스쿠라
  • 3,780원 (10%210)
  • 2009-09-17
  • : 180
 
왜 고양이에 관한 에세이집 제목이 팥경단과 찹쌀떡일까? 어느 요리만화에나 어울릴 법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만화의 첫 페이지에 그 이유가 나온다

작가가 아침에 눈을 떠보면 자신의 발 밑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자는 두 고양이의 모습이

마치 팥경단과 찹살떡과 같아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도도한 공주 피코(암컷)와 그런 피코의 응석을 모두 받아주는 할아버지 고양이 부(수컷)그리고 작가가

같은 공간속에서 살아가며 느꼈던 일들을 기록한 에세이 집 이다

 

동물들도 심심해 하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그러므로 동물을 키우는 주인은 자신이 키우는 동물에 끊임없이 애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 키셔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유 없이 짓는다거나 물건을 물어뜯는 등, 여러 가지로 주인을 괴롭힌다. 주인도 이 과정에서 사람인지라 스트레스가 생기고

좋았던 관계는 추억이 되고 사람과 동물의 1:1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작가는 이사와 함께 고양이 한 마리를 더 키우기로 결심한다. 일단 자신 말고 다른 고양이가 있으면

같이 놀고 좀 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그 고양이가 바로 피코

하지만 이 녀석은 오자 마자 귀여움과 깜찍함으로 집안에 있던 수컷2마리(작가와 부)를 장악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팥경단과찹쌀떡은 그림체도 일러스트처럼 심플하고, 내용도 가벼워서 애완동물을 좋아하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아마 만족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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