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가 이렇게 빨리 정식발매가 되다니, 정말로 요즘 한국에선 집사만화가 히트를 치고 있는 모양이다.
그 만큼 잘 팔린다고 하는 것이겠죠. 이 만화도 여타 다른 순정만화가 갖춰야 할 여러가지 공식들을 잘 지켜내고
있으며 이야기가 꽤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표지에 왼쪽이 여 주인공인 [히무라 료]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재벌인 할아버지댁에 들어가게 되면서, 명문자제들만 다닌다던
사립고등학교에 편입하게 됩니다.
장점은 대책없이 밝고, 긍정적이다라는..엄청난 장점으로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는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표지 오른쪽이 남 주인공 [ 칸자와 하쿠오]
하쿠오는 말 그대로 집사이지만, 사실은 대재벌의 아들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살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집사로 입학을 합니다.
사실 이 소우세이칸 고등학교 재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L클래스와 집사를 전문 교육하는 B클래스로나뉩니다.
B클래스의 학생들은 자신의 임의대로 L클래스의 학생을 모실수 있다는 약간 수상쩍은 설정 -_-;
하지만 주인공 하쿠오는 말 그대로 집사를 하기 위해서 입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모시지 않고
혼자 도도하게 지내다가 료를 만나면서 료의 전속집사가 되고, 그로 인해 학교전체의 표적이 되어버리게
된다는...뻔하다면 뻔하다고 할 수 있는 만화 ^^;
가볍게 볼 수 있는 만화 - 만화가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여자 주인공이 곤경에 빠져서 마구 우는 장면이 줄창 나오거나 하는게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