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오늘로 144일이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다니 매번 느끼지만 육아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서 그때 그때 사진으로 남기거나 기록해두지 않으면
점점 기억이 희미해 질 수 밖에 없다
오래오래 아이와의 시간들을 기억하는 방법은
그 순간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기록해 두는 것 밖에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에 멈췄던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매일 매일 아기의 모습을 남길 수 있고
또 오늘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블로그 일기에 같이 올리는 사진이다
매일 올리다 보니 매번 비슷한 사진들 뿐ㅠㅠ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뭔가 변화를 준 사진이 필요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
오~~!!이거야~~~
이건 안 살 이유가 없지~~~
택배를 받자마자 개봉박두~♡
책 내용도 시기별로 정리되어 있어 좋다
거기다 스탠드형으로 사용 가능해서 책상 한켠에
세워두고 그때 그때 보며 미리 대비도 하고
아이 사진찍을 때 살짝쿵 옆에 두고 찍으면~!!
ㅎㅎㅎ
이쁘다~~
이뻐~~~~♡♡
그리고 절취선이 있어 깔끔하게 뜯기고
휴대하기도 편하다
앞으로 남은 시간 잘 활용해서 이쁜 사진 많이 남겨야지~~
아 근데 아쉬운 점도 있다
일러로 된 카드 뒷면엔 카드 주제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이게 간단해도 너무 간단하다
책으로써 따지면 5점?
카드로써는 9점~!!!
(욕심이지만 조금더 많았으면 하는...처음으로 장난감을 잡다..앙증맞은 손,발..등등 있음 좋은데...)
그래서 이 책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맘들에게 가장 추천한다
(출산 선물로도 좋다. 받으면 기쁠 듯)
그리고 출산을 했더라도 한달 정도 됐다면 사도 좋을 꺼 같다
그럼 저 이외의 사람은 사면 안되나?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저 가장 잘 활용 가능한 사람이 저렇다는 거지 100일이 지났어도 좋다
나처럼 시간이 지나서도 물론 괜찮은 이유는
보면서 지난 일들을 기억하니 새록새록 즐겁다
비록 그때의 사진은 없다해도~~
앞으로 돌까지 똑게육아 마일스톤으로 이쁜 사진 많이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