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사용이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좋지 않고 오히려 유해하다는 사실은 모든 엄마들이 알고 있을 것 이다
하지만 힘든 육아, 집안일 등등으로 지친 많은 엄마, 아빠, 주양육자들은 심심치 않게 우리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특히나 많이 주는 곳은 식당이니 카페이다
아이가 돌아다니고 시끄럽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기분 좋게 밥을 먹기 위해 간 곳에서 편하게 먹기 위해서..
잠시 아이를 조용하게 만들거나 한자리에 앉혀 두기 위한 방법으로 말이다
나 역시 식당에서 이러한 부모들을 수 없이 봤다
그 때 마다 나는 다짐했다
결코 식당이나 카페에 와서 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겠다고
만 3세가 되기 전까지는 되도록 TV나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말자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 다른사람들에게 하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니가 안 키워봐서 그런다"
"막상 낳아서 키워봐라"
나는 이런 말들이 가장 듣기 싫다
그래서 오히려 더 독하게 마음먹었다
꼭 내 아이에게만큼은 스마트폰, 티비보다 책을 읽게 하자고
그런 나의 다짐이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다
나의 다짐이 다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서 저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고 노하우를 알고 싶었다
그리고 읽어보니 특별한 노하우는 많지는 않았다
( 그래도 몇가진 있음 / 밑에 참조 )
그래도 좋은 점은 스마트폰이 왜 우리 아이에게 유해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더 더욱 나의 다짐을 굳건하게 했다는 것.
마음이 해이해질 때 마다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 외출시 수시로 아이에게 폰을 주는 부모
- 아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
[ 책 속 내용 정리 ]
저자가 말하는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주면 안되는 이유
1. 집중력, 기억력을 떨어트린다.
2. 인애심도 기를 수 없다
3. 인간관계의 문제가 생긴다. (외롭다)
4. 자존감이 낮고 외모에만 신경쓴다.
5. 변기보다 더럽다
6. 5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성인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뇌에 흡수된다.
7. 시력을 잃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대신 어떠한 일을 해주어야 할까??
1.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게하자 ( 토플 만점자, 수능 만점자의 비결은 독서~!! )
2. 외싱할때, 음식에 무엇이 들었는지 맞추기 놀이
3. 많은 대화 나누기, 노래 불러주기 ( 부모의 어릴때 이야기 등등)
4. 자연과 놀기 ( 공원 자주 나가기)
5. 오픈 주방이 있는 식당가기
6. 뷔페가기
7. 간식거리 챙기기
8. 손가락 숫자세기
9. 놀거리 제공하기 (휴지, 종이,펜 등)
10. 식당, 카페 한바퀴 돌기
11. 계단 오르내리기
12. 그림자 놀이
13. 곶감 만들어 먹기
스마트폰 대신 놀아주는 일들은 특별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인내심을 기르는 일과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곶감 만들기 놀이는 내 아이에게도 꼭 적용해 봐야지 싶다.
그리고 이 책을 부모를 키우는 부모뿐이니라 그냥 모든 사람이 꼭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