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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몰랑님의 서재
  • 부부의 집짓기
  • 이지성.차유람
  • 13,500원 (10%750)
  • 2018-04-20
  • : 132

집은 어떤 공간이어야 할까요??

표지 제일 위에 적힌 문장이 나에게도 말을 걸었다...


"당신이 짓고자 하는 집이 어떤 공간이기를 바라시나요??"


나의 경우는 평생을 함께 할 우리 가족만을 위한 공간.
나도, 남편도, 아이들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꿈을 꾸며, 이루어나갈 수 있는 그런 공간,
함께 성장해가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크게 앞으로 집짓기를 할 사람, 계획중인 사람, 집을 지을지 말지 고민중인 사람들로 나뉠 것이다
집을 짓든 안 짓든 그 전에 과연 나에게 집을 짓는 것이 맞는지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꼭 주택을 지어 사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 아파트가 맞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

그리고 지으려고 결심하고부터는 저자의 말처럼 공부하자

대부분의 건축주는 비전문가이다
그렇기에 집 지을 때 만족도를 최대로 올리기 위해서는 공부만이 방법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은 목적이 집 짓기 전에 공부하기 위함이고, 
앞으로 7년 안에 우리 가족만을 위한 집을 짓고, 관련 책을 출간하기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조금 정리해 보면 시멘트의 유해성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어렴풋이 나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집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가 읽었다는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이라는 책도 읽어 봐야겠다

그리고 저자처럼 내 집을 지을 때 친환경 시멘트를 쓰고
 레미콘 혼화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완벽한 친환경 주택은 없다

현대의 집은 집의 골조가 서고 마감을 하는데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접착제나 각종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벽한 친환경 주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유해성분이 얼마나 덜 들어갔는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새집에 들어가면 예민한 사람들은 새집증후군을 겪는다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방법은 베이크 아웃이 있다
( 문을 다 닫고 실내온도를 40도로 맞춘 후 7시간을 돌린다 그 후 30분 이상 환기를 시킨다
이 작업을 최소 2주간 반복한다)

집을 짓고 최소 2주에서 한달까지는 집을 비워두고 이 방법을 시행한 후 들어가야겠다

그리고 이 외에도 마지막 파트에 나온 
집짓기 전 꼭 알아야 할 11가지도 한번쯤 집고 넘어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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