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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eho2000님의 서재
  • 젊음의 나라
  • 손원평
  • 17,820원 (10%990)
  • 2025-08-08
  • : 25,747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즐링에서 출간한 손원평 작가님의 <젊음의 나라>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현실적으로 조망한 사회소설이다. 0.7명의 출산율과 평균수명 83세의 대한민국의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문제는 극단적인 역피라미드 형태의 인구피라미드가 가지는 미래를 막연하게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아몬드>의 작가인 저자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은 무엇일지 고민한다. <젊음의 나라>라는 제목은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노인의 나라>가 추구해야 하는 이상형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과제인 저출산과 고령화 AI가 노동을 대체하는 현실, 외국인 이민을 받아야 하는 처지임에도 유색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은 심하다. 건강수명을 넘어선 노인에 대한 조력사 및 존엄사에 관한 내용도 논쟁적이다. 아픈 가족이 있어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는 순간 병원비와 간병비는 가정 경제에 치명타를 가한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있는 앞으로 벌어질 미래를 <젊음의 나라>는 그리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29세의 유나라이다.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춤에 빠진 엄마와 불편한 관계를 맺는 그녀는 호텔에서 객실을 청소한다. 배우가 되고자 극단에서 공연하며 시카모어 섬에서 근무하는 꿈을 꾸고 있다. 방을 나눠쓰는 외국인 노동자 2세인 엘리야는 간호사다. 엘리야는 가진 노인에 대한 시각이 날카롭다. 유나라는 시카모어 섬과 MOU 관계를 맺고 있는 유카시엘에서 일하는 행운을 가지고 유닛 A에서 F등급에 시니어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한다.

 

건강과 경제력이 없는 노년의 생활은 어떨지 상상하기 힘들다. 대한민국의 노인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에 마찬가지로 세계 최상위권이다. 우리는 이들의 어려운 처지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해야 한다.

 

유나라는 엄마와 불편한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까? 자신이 따랐던 민아 이모를 만날 수 있을까? 나라가 다양한 유닛의 노인과 상담하며 그들에게 가지는 생각은 바뀔 수 있을까? 한가지 실마리는 유나라의 퍼스널 로봇이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오베른이다. ‘인간의 감정은 이성보다 우연과 오해에 의해 좌우되며, 진정한 사랑은 시련을 통해 성숙해진다’는 <한 여름 밤의 꿈>의 메시지를 생각하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젊음의 나라>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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