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의 성공방정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메이트북스에서 출간한 팀 포커칩의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는 반도체 이해를 위한 완벽한 안내서다. 미래 한국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반도체 한국의 위상이다. 반도체는 현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20세기 석유와 같은 존재다. 불안한 사실은 한국 반도체를 상징하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고 잇따른 전망은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중 갈등은 글로벌 공급망 논쟁거리로 주목받았고,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세계 경제와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과 국회 보좌진 등은 반도체 연구모임 ‘팀 포카칩’을 만들었고, 이 책은 그들의 연구 결과물이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고, 대한민국 산업을 대표하는 분야이지만, 반도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막상 대답하기만 막연하다. 이 책은 미래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반도체를 주목하는 이유와 한국의 K반도체가 잘나가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선도하는 반도체 분야는 무엇인지 소개하고 글로벌 리딩 반도체 기업의 현황과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내 대표기업의 발자취도 추적한다.
반도체발 세계 3차대전의 전초전으로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미국이 기를 쓰고 한국, 일본, 대만을 묶어 칩4 동맹을 강화하는 이유에도 중국을 배제하고 안정적으로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팹리스, 대만과 한국은 파운드리 분야,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강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국을 자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 모든 핵심사안에 가장 결정적인 회사는 대만의 TSMC이다. 중국이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배경에는 대만의 TSMC를 품기 위함이다. 세계 최강의 반도체 제조력을 가진 대만을 수중에 넣고 밸류 체인을 제압한 강대국이 세계 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중국이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기술 발전을 약속하는 배경에는 TSMC와 화웨이의 동거에 기인한다. 화웨이는 TSMC와 협력관계를 맺어 기술진과 기술 이전을 확보했다. 미국의 숱한 제재 속에서도 중국 반도체 산업은 오뚝이가 일어서듯 다시 일어서고 있다.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희망적인 점은 ‘팀 포카칩’은 우리 기업이 지금까지 위치에 오르기까지 과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반도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투자의 발판으로 삼는데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는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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