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앞에서 내내 겸손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plitvice 2026/08/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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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의 심리학
- 조지 C. 셀든
- 16,200원 (10%↓
900) - 2026-07-30
: 3,145
🎙️책을 읽으며 무서울만큼 놀랐어요. 저자가 살던 시대에는 없던 주식 시장에서의 기술과 도구는 완전히 바뀌었는데 사람들의 심리는 여전히 같다는 사실요.
1912년 뉴욕 증권거래소 주변에서 관찰한 것들이 100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의 투자자들에게서 그대로 반복되고 있는 것이지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려 했던 것은 바로 그 심리의 구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니얼 카너먼과 같은 행동경제학자들의 통찰은 당시 있지도 않았어요. 그런 시대에 셀든은 ”주가의 움직임은 심리에서 나온다“는 시대를 앞선 통찰을 전합니다.
📖 특별한 뉴스도 없는데 장중에 3%씩 출렁이는 것, 어제까지 탄탄하던 주가가 오늘 아침 갑자기 급락하는 것, 좋은 실적 발표가 나왔는데 오히려 주가가 빠지는 것-이런 움직임은 실적이나 재무제표보다 그것을 바 라보는 사람들의 기대와 불안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심리가 가격을 흔드는 것이다.
🎙️시장에서 가격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경쟁으로 결정됩니다. 누구나 이익을 원하고 손실을 두려워하기에 사이클은 반복되겠죠. 시장의 구조가 바뀌고 거래 수단이 바뀌어도, 정보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져도 달라질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이기때문입니다.
🏷️ 투자자와 투기자
📌 투자자
✔️가치와 수익률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매수와 매도 기준을 갖고 있다.
✔️감정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판다.
📌 투기자
✔️그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방향이다.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사고, 내릴 것 같으면 판다.
✔️비싸더라도 더 오를 것 같으면 산다.
📖 ”주가가 충분히 싸지면 사람들이 다시 살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의 진짜 저점은 대개 ”충분히 싸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 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공감대가 형성된 시점에서 한참 더 내려간 뒤에야 바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요? 가격의 저점을 결정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짜 저점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 만들어지는데, 팔고 싶지 않아도 팔아야만 하는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주식을 내던질 때라고 하지요.
🎙️어리석어서가 아니예요.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상상할 때, 지금의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오르고 있는 시장은 계속 오를 것 같고, 내리고 있는 시장은 계속 내릴 것 같다는 그 믿음이 가격을 움직이로 하락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시장의 과열과 공포를 만듭니다.
📖 “이 정도 호재면 더 올라야 하는데 왜 안 오르지?” 라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그 호재를 이용해 팔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이 정도 악재면 더 빠져야 하는데 왜 안 빠지지?‘라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그 악재를 이용해 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쯤이면 떠오르는 유명한 격언이 있지요. 바로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입니다. 제가 처음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때 어떤 기업의 실적 발표 결과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보며 당혹스러운 적이 많았어요.
📖 셀든은 "무엇을 하라"보다 "무엇을 하지 마라"를 더 많이 말했다. 즉각 반응하지 마라. 불안해질 만큼 크게 투자하지 마라. 확신이 없으면 기다려라. 흐름을 거스르지 마라.
🎙️셀든의 원칙들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아닌, 치명적인 실수를 피해 투자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라는 믿음을 향해있습니다.
✨책은 우리에게 어떤 주식이 싸고 비싼지의 문제를 보기보다 먼저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살펴보라 권합니다. 시장보다 먼저 흔들리는 것은 언제나 투자자의 마음이라는 사실이고, 그 구조를 알면 시장이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요.
수많은 투자 대가들의 책을 읽고 또 읽으며 그들의 통찰을 되새기는 순간마다 핵심은 결국 이것입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다"
"시장 앞에서 겸손하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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