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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할까
- 이상미
- 16,920원 (10%↓
940) - 2026-07-14
: 90
📖 잘 살아내고 싶어서, 잘 이겨내고 싶어서, 괜찮은 척 버티느라 자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조용히 곁을 내어주는 문장을 쓰고 싶다.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나를 잃고 놓아 둔 시간들이 저에게도 있었어요. '이럴 땐 이렇게 하는거야' '다들 이렇게 살고 있어'라며 세상의 기준에 맞추며 괜찮은 척 살아온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어 노력하다가, 정작 소중하게 대해야 할 사람들에게 소홀했던 경험, 참고 삼켰던 감정들은 오히려 나를 오래도록 외롭게 만들었지요.
🎙️이 책은 참 따뜻합니다. 중간 중간 봄볕 시인으로서 쓰여진 몇 편의 시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온기로 남을거예요. 그 중 '조약돌'이라는 제목의 시는 엄마로서 살아가는 제 마음 한 구석을 울컥하게 해요.
📖 죽은 꽃은 되살릴 수 없어도 시든 꽃은 다시 피어날 수 있다. 물을 주고, 햇빛을 들이고, 찬 바람을 막아주면 기어이 다시 꽃망울을 터뜨린다. 사람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뿌리째 뽑혀 바스러지기 전에 잠시 멈춰서서 자신을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한 걸음 내디딜 힘이 없어도 괜찮다.
🎙️가장 귀하게 대했어야 할 자신을 미뤄두었다면 타인을 대했던 진심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자신에게도 내어주세요. 남들에게만 괜찮을거라고 위로하지 말고 '진짜 괜찮음'속에 나를 두세요.
📖 행복을 부정한다고 해서 불행이 피해 가는 것도 아닌데, 나는 왜 그토록 내게 찾아온 다정한 순간을 인색하게 대했을까. 이제라도 나는 크게 다치지 않고 지나온 하루를, 잠깐이라도 누군가와 마주 보며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을, 있는 그대로 안아주고 싶다.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하루, 특별할 것이 없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반복되는 일상이 쌓여 겹겹이 쌓여 더욱 단단한 나를 만듭니다. 무너진 자리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아 다시 일어나고, 의미없이 붙잡고 있는 것들에서 과감히 손을 놓을 수 있어야해요.
📖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시간은 대개 특별한 날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하루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는 것을 나는 너무 자주 잊고 살았다.그 미련한 후회를 더는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자꾸 되뇐다. 지금 무심히 흘려보내는 이 하루가 언젠가 네 인생에서 가장 눈물겹게 그리워할 장면이 될지도 모른다고.
🎙️저자의 삶에 대한 시선이 저와 참 많이 닮아있어요. 읽는 내내 '어머나, 어쩜 그리 나와 같은 크기의 생각과 마음을 품고 있을까?'했죠.
"너는 나의 특별한 매일이었다"
가슴을 일렁이게 만든 문장입니다.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었던 자리, 나를 가장 닮은 문장이었다"는
저자의 글에 공감합니다.
🏷️ <나를 돌아보는 시간>의 문장들
✔️누군가의 봄을 바라보느라 잊고 있었겠지만, 당신도 당신의 계절을 지나고 있었다.
✔️무너지지 않으려 애쓴 마음에도 물과 햇빛이 필요한 날이 있다.
✔️상처만 남은 계절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서도 나는 조용히 나의 계절을 품고 있었다.
✔️넘어진 나를 다시 일으킨 건, 완벽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라는 작은 허락이었다.
✔️생각해 보면 삶의 진실은 늘 말보다 침묵에 더 많이 숨어 있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품은 채 자기만의 언어로 하루를 견디며 살아간다.
✔️넘어진 날의 나도, 끝내 버려두지 않아야 할 빛나는 나였다.
✔️나는 자주, 따뜻한 방 안에 있으면서도 문밖을 바라보며 없는 것을 찾아 헤맸다.
️✔️우리는 혼자라고 믿는 순간에도 누군가의 마음 안에 조 용히 놓여있었다.
✨매일의 오늘이 나를 만든다는 것을 마음 가득 새기는 오늘입니다.
마음이 닿는다면 하고자 하는 일은 덜 미루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표현하며 살아야겠어요.
닿지 않은 내일을 기웃거리기보다 이미 곁에 와 있는 오늘의 행복을 만끽합니다. '지금 내 곁에 아무렇지 않게 놓인 이 평범한 날들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새기면서 말이지요.
삶도, 사람도, 마음도 어느 것하나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나만의 우주 속에서 만나는 어떤 계절에서도 나답게 빛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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