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삶이 보낸 초대장이다!
plitvice 2026/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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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
- 페터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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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 2026-06-15
: 1,020
📒 번아웃과 불안장애로 고통을 직접 경험한 저자는 불안을 대처하는 차원을 넘어 자기애로 승화시키는 방법과 지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몇 권의 책이 떠올랐지만 페터 베르만의 통찰과 비유를 담은 표현은 참 따뜻했습니다.
"불안이 어디서 오며, 불안이 얼마나 우리 삶을 무의식적으로 좌우하는지, 어떻게 해야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과 더불어 살 수 있는지, 우리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학교에서는 지식을 가르칠 뿐, 우리 내면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하고 우리는 성장합니다. 타고난 성향에 따라 고통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세상은 진보하는데 우리 마음은 갈수록 약해지지요.
"불안에서 벗어나는 길은 마음을 챙겨 불안을 바라보는 것이다.
조심스레 자신의 내면세계를 마주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두 마리 늑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거에요. "그 둘이 싸우게 되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이 먹이를 주는 늑대"였죠.
불안이 우리를 흔들리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이제는 기꺼이 우리가 불안을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불안은 제거 대상이 아니며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삶의 길잡이로 삼는 선택을 우리는 할 수 있다고요.
"지금 당신의 인생을 망치고 있는 그것은 사실 생각의 실뭉치에 불과하다. 정말 놀라운 점은 우리가 자신을 자기 생각과 동일시하면 그 생각이 우리의 온 삶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불안, 스트레스, 걱 정이 현실이 된다. 반대로 생각이 오고 가며, 감정이 뒤따른다."
🎙️우리에게 떠오르는 생각에 먹이를 주지 말아요. 그것은 감정일 뿐 우리 삶에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생각은 '제안'일 뿐이라는 저자의 사고에 격하게 동의해요. 그저 떠오르는 생각과 불안 따위에 귀한 자신을 맡기지 말자고요.
"불안은 미래의 경험을 피하려는 저항이다. 불안이 오는 이유는 우리 정신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쾌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기 때문이다."
🎙️"고통을 마주하라"는 말은 그냥 받아들이면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해요.
'고통을 마주하라는 말은 부드럽고 섬세해지라는 말'이고, '고통에 여지를 주거나 참지 말고 탐구하라'고요.
"고통과 싸울 것이 아니라 고통을 감싸 안으라"는 문장을 읽으며 때로 다가오지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며 불안해했던 나자신을 돌아보았어요.
"자신이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불안을 '불안'이라 불러보자.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는 거다. "아하, 내가 불안을 느끼는구나." "아, 내 오랜 친구 불안이 또 왔네"
🎙️불안을 불안이라고 깨달으면, 그 깨달음과 더불어 우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거예요.
삶의 운전대를 불안에게 주지 않고, 사뿐이 즈려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죠. "반가웠다, 불안아. 잘 가!"하면서요.
"마음챙김은 멈춤이요, 지금 이 순간과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다. 당신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고 있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과 감각을 느끼든 아무 상관이 없다."
🎙️일단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자는 것이 마음챙김의 시작입니다.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라,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는 거죠.
"불안은 삶이 보내는 초대장이다.
무서워하지만 않으면 불안도 문제 될 것이 없다.
불안은 그저 감각에 불과하며, 느낌으로 그칠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죠!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불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불안은 오히려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지키려 애쓰는 길잡이이자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우리 존재가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해주어 고마운걸요.
👍 작년에 읽었던 스즈키 슌류, 조셰프 응우엔의 책을 통해 깊이 새겨 두었던 '생각'에 대한 생각, 그리고 마음챙김을 통해 만나는 진정한 자유로움을 페터 베르의 책을 통해 확장하게 된 오늘 아침입니다.
#갈매나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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