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 책으로 필사와 낭독할래요
plitvice 2025/12/04 18:29
plitvice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
- 박애희
- 18,000원 (10%↓
1,000) - 2025-11-28
: 1,160
이 책은 엄마라는 삶의 중심을 잡아줄 등대와 같은 문장들을 인문학부터 철학, 자기계발, 소설, 에세이, 드라마, 인터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찾아 구성한 필사책입니다.
매일 아침 필사와 낭독을 하는 저에요. 고요한 시간에 글쓴이의 섬세한 사유가 담긴 문장을 만나는 일은, 삶의 매 순간을 깊고 따뜻 하게 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읽고 쓰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질문하고 답을 찾는 시간은,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부모로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수시로 물어야 한다.
아이의 진실한 모습은 무엇이고 아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부모나 어른의 위치가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사유하고 있는가? 아이를 위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삶의 형태를 애써 상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아이의 입장에서 라는 부분을 읽으니 가슴 한 쪽이 저려옵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하며 숱한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도 과연 그 질문에 떳떳한 엄마로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아이는 사랑을 통해서 배운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기쁨보다는 고통을 통해서, 힌트나 충고보다는 경험을 통해서, 명령보다는 충고를 통해서 배운다. 애정을 통해서, 사랑을 통해서, 인내를 통해서, 이해를 통해서, 관계를 통해서, 실 행을 통해서, 존재를 통해서 배운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어요. 내 아이를 향한 사랑외에, 아이 스스로가 고통과 경험과 인내와 실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엄마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농담처럼 '너네 나라는 신이 안 준 능력을 개발하려고 애쓰는 이상한 나라다. 왜 신도 안 준걸 인간이 개발하려고 하냐?'그랬대요.”
우리는, 아이가 못하는 부분을 알게 되면 어떻게든 가르쳐서 잘하도록 만들려고 애쓰잖아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정서와 모습에 대해 저렇게 말한것이지요. 반박하기 힘든 사람들 많지요?
하지만, 저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저는 자신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에게 항상 말하거든요.
"안되면 되게 하지 말어. 안되면 될 거 하면 되니까!"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동시에 누군가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일은 달에 손이 닿길 바라는 것처럼 이루기 힘든 일이라는 걸, 누구나 살면서 배우 게 됩니다.”
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대사가 있잖아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
아이들을 통해 그것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슬픔 없는 기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겠지. 인생에는 고통 없는 안도감, 잔인함 없는 연민, 두려움 없는 용기, 절망 없는 희망, 고생 없는 지혜, 결핍 없는 감사는 있을 수 없어.”
인생에는 이런 역설이 넘쳐나지요. 하지만 온갖 역설 속에서도 길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