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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
  • 다다 코리아
  • 18,000원 (10%1,000)
  • 2025-11-28
  • : 480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빈센트 반 고흐 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들었던 생각

 

어린이였을 때 고흐를 알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마 화가가 되었을지도 모를, 그런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그림이 좋아지면서,

이제라도 고흐를 알아서 다행이다 싶어서 고흐의 삶을 새삼 반추해보게 된다.

이 책으로 더 한 걸음 더 고흐를 알고 싶다.

물론, 어린아이가 된 심정으로 읽어보기로..

 

이 책은?

 

‘이 정도까지?’라고 할 정도로 고흐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흐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있다..

 

이 책의 내용

 

목차를 살펴보자.

 

1장 고흐의 발자국을 따라

2장. 고흐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다던데?

3장. 가난한 사람들 곁에서

4장. 일본에 푹 빠지다!

5장. 고흐의 모든 것이 담긴 단 하나의 그림

6장.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들

7장. 밤을 사랑한 화가

8장. 고흐의 예술가 친구들

9장. 그림에 빠져 지낸 날들

10장. 고흐가 세상을 떠난 뒤의 이야기

11장. 가나다라 미술 여행

12장. 오늘은 나도 예술가!

13장.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

14장. 예술 산책을 떠나 보자!

 

1장~ 10장은 고흐의 실제 이야기가 펼쳐지고

11장부터는 고흐에 대해 공부한 바를 토대로 하여, 조금 더 고흐와 친해지는 방법을 담아 놓았다.

그러니 이 책으로 고흐에 대한 완정 정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 알려준다.

 

그림을 보는 법, 그 전에 이 책은 <일러두기>에서 그림에 관한 정보를 읽는 법을 알려준다.

 

작품 옆에 작은 글씨가 함께 적혀있는데, 여기에는 이 작품을 누가 그렸는지, 작품의 제목이 무엇인지, 언제 만들었는지, 어떤 재료와 도구를 사용했는지, 크기가 어떤지, 현재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와 같은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런 내용은 아주 중요한데, 실상 이런 것을 알려주는 곳은 없다, 이 정도는 기본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그게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무심하게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사항부터 짚고 넘어가니, 그게 좋다.

 

그림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사소한 것이라도 전문가야 다 아는 것이겠지만, 일반인은 모를 수도 있으니, 이런 정보가 가치가 있는 것이다.

 

고흐의 그림을 보는 방법

 

자. 이제 고흐의 그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고흐는 들라크루아처럼 색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예를 들어, 고흐의 <아를의 침실>을 살펴보자. (56-57쪽)



 

부드럽고 연한 색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서로 다른 색의 대비는 그림에 리듬감을 주면서도 눈과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그림 가운데에 있는 빨간 담요까지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침대의 노란색은 의자, 탁자, 창문까지 이어지고,

벽에 걸린 그림 속 초록빛은 바닥의 나뭇결로 이어지고 있다.

문에 쓰인 라일락색은 탁자 위 세숫대야의 파란 색과 잘 어울린다.

비록 원근법은 조금 이상할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다.

그래서 이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 살펴볼 게 있다.

이 그림이 단순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가구가 적어서가 아니라

그림 속 선들 때문이다.

 

가로로 그은 선보다 세로로 그린 선이 더 많다.

그렇게 간결하게 그린 덕분에 평범한 주제가 더 돋보인다.

 

이런 것, 알게 된다. - 고흐가 따라한 그림들

 

고흐는 늦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탓에 선배들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작업을 많이 한다,

해서 그의 그림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그림이 어떤 화가의 어떤 작품을 따라했는지 안다면, 훨씬 고흐의 그림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고흐의 작품과 따라 그린 화가와 작품명이다.

 

고흐 <낮잠> - 밀레 <정오의 휴식> (29쪽)

고흐 <착한 사마리아인> - 들라크루아 <착한 사마리아인> (30쪽)

고흐 <운동하는 죄수들> - 구스타프 도레 <뉴게이트 교도소의 운동장> (36쪽)

고흐 <꽃피는 매화나무> - 우타가와 히로시게 <가메이도의 매화 정원> (45쪽)

고흐 <비> - 우타가와 히로시게 <아타케 대교의 소나기> (51쪽)

 

이런 정보는 참으로 귀하다. 고흐가 따라한 작품과 고흐의 그림을 비교하며 감상한다면, 고흐의 그림이 한층 더 잘 보일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가치가 있다.

고흐에 대한 일반적인 자료는 물론, 그래도 고흐를 조금 아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많이 들어있으니 금상첨화다.

 

해서 이 책은 제목이 그대로 맞다.

어른들도 모르는 ......이라는 책 제목이 맞다. 어른들도 모르는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다.


정말이지 부럽다. 어린아이였을 때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런 아이들이 부럽다.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고흐는커녕 화가가 무엇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었는데...

그저 크레파스를 가지고 풍경화 정도,,, 하여튼 부럽다,

 

그러니 어른들도 부지런히 이 책 읽어서 배워야 한다.

그래야 요즘 아이들을 따라갈 수 있다. 이 책으로 고흐를 알게 되는 어린이들이 부럽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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