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잘 살펴보면화를 낼만한 상황이라는 기준 자체가지극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과 그 안에서 축적된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에 따른 것이니까요.
말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하지만실제로는 내 생각이고, 내 취향이고,
내 기준에 불과합니다.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판가름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마음의 습관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