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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탑 작은 별》
그림 페이지 트소
" 공룡을 대피라미드 옆에 놓으면 어떻게 보일까? "
" 새가 비행기보다 더 빨리 날아갈 수 있을까? "
"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생물 중에서 가장 큰 것은? "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중 '가장' 시리즈는 빼놓을 수 없는 질문 목록 중 하나인데요,
오늘 함께 살펴볼 「큰 탑 작은 별」에서는 인류와 우주에 대한 답을 담고 있습니다.
「큰 탑 작은 별」은 표지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백과사전의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속지의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그림체와 색바랜 종이 질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럼 함께 천천히 살펴 볼까요-?
그림으로 비교하는 자연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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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탑 작은 별」에서는 세상의 온갖 놀라운 것들이 그림에 담겨 있습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지구의 갖가지 모습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데요,
세상의 온갖 신기한 것들이 실제로 얼마나 무거운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라진 거대 동물의 세계
-히라코테륨, 털메머드, 티타노보아 케레조넨시스, 파라케라테리움, 카스토로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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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동물들의 화석을 보면, 예전에 이 지구상에 거대한 동물들이 살던 세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동물들은 지금 살고 있는 동물들보다 훨씬 더 큰 컸는데요,
곰만 한 비버, 코끼리만 한 나무늘보, 자동차만 한 아르마딜로를 상상하면 됩니다!
아쉽게도 거대 동물들은 대부분 11,7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때 기후가 크게 바뀌자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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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만~3,300만 년 전 선사시대의 동물이 모두 지금의 동물보다 컸던 것은 아닙니다!
말의 조상인 히라코테륨은 작은 개만 했다고 하네요.
아래에는 사라진 동물들의 설명을, 위에는 동물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비례에 맞게 동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저 동물들의 몸무게와 인치로는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데, 사람을 그려두어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한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나 책에서 볼 때 빙하 위를 걷는 메머드가 어마어마하게 커보였는데,
피라케라테리움 앞에서는 아주 작아 보인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피라케라테리움은 지구에 살았던 육상 동물 중 가장 큰 코뿔소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머리를 치켜들면 키가 코끼리보다 약 2배 더 컸다고 하니 엄청난 크기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로 나타낸 인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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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일주일로 압축한다면 고대 이집트 문명은 2.5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닐 암스트롱은 마지막 날 한밤중이 되기 2.5분 전에 달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큰 탑 작은 별」과 「높은 산 깊은 바다」 모두 자연, 우주, 인류의 역사를 짧고 간략하게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루할법한 정보들을 페이지마다 다른 구성과 배열로 분산시켜 놓고 있어
궁금한 정보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전반적인 건축, 우주에 관한 인류 역사를 넓게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충족해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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