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어볼 책은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건설 현장」이에요!
플랩북이란?
책장에 접힌 부분을 펼쳐서 볼 수 있게 된 책입니다.
해당 그림과 연결되는 또 다른 그림 및 내용이 들어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높여줍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무브무브 플랩북은 세 가지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는데,
「움직이는 건설 현장」 외에도 「움직이는 엔진」, 「움직이는 도시」도 있으니 함께 읽는다면 더욱더 재미있겠죠?ㅎㅎ
책을 열면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은 문구류, 엽서 등으로 많이 접할 수 있어 익숙하지만,
저에게 플랩북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책을 받아보았을 때 굉장한 크기와 두께에 놀랐어요.
하지만 속지를 보았을 때 섬세한 작업과 공정들에 두 번 놀라고 말았죠. ㅠㅠ
(보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고층 건물, 도로, 지하철, 롤러코스터, 비행기 등 9가지 흥미로운 건설 현장으로 가 봅시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아파트, 지하철, 놀이동산의 건설 현장을 직접 조사한 후 플랩북으로 재현해냈다고 해요!
어쩐지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기계와 차량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건설이 이루어지는 체계가 세세하게 그림으로 표현돼있더라고요.
한참 호기심이 많아지는 나이대의 아이들은 길거리를 다니면서도
"저건 뭐야?', "저건 어떻게 만들었어?" 등의 질문들을 퍼붓곤 하는데, 자세히 대답해줄 수 없어 많이 답답하셨을 거예요!
「움직이는 건설 현장」 한 권으로 충분히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요
가장 눈길이 가던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현장이에요.
유일하게 팝업북 형태의 구성으로 만들어졌는데, 저만큼 반려묘 고냥이도 관심을 가져주었어요! ㅎㅎ
집에서 책을 보는 내내 저 롤러코스터를 툭툭 건드리더라고요.
지하철을 만들어요
가장 길고 거대했던 지하철을 만드는 페이지예요!
어떤 방법으로 터널을 연결하는지, 터널 안쪽으로 물건을 어떻게 운반하는지 평소에 궁금했을 법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대부분의 플랩들이 양옆으로, 위아래로 여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각 플랩의 앞 뒷면에도 배경과 이어질 수 있도록 섬세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
재밌게 보셨나요? 「움직이는 건설 현장」을 포함한 무브무브 플랩북은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