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을 조리 있게 설명해주시는 오건영 작가의 신간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호다닥 달려갔다.
이번 책은 여러 갈래로 나뉜 경제 상황 속에서 부를 향해 갈 수 있는 방향을 다루는 <부의 갈림길>이다.
요즘 이래저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루는 곳마다 일이 벌어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물가 상승에 한 역할을 해준 중동 전쟁으로 책의 포문을 연다. 이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기름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진다. 그러면 석유를 사용하는 업계에서 원가를 올리게 되고 도미노 현상처럼 소비자 가격이 올라간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관심을 둔다. 기존에는 반도체 등 테크에 투자 관심도가 높았었는데, 에너지를 다루는 업계로 눈을 돌려본다는 식으로 말이다.
유가가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나라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에는 국내 부동산 시장도 해당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시장은 강남인데,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여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쉽게 하지 못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강남 부동산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출을 받게 될 텐데 그러면 가계 부채 역시 급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연스럽게 미국 금리로 넘어가며 미국 경제를 다룬다.
이 외에도 작가는 FOMC와 AI, 달러 등 현재 핫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분석하며 과거에서부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부를 증식하려면 이처럼 많은 것을 공부해서 어떻게 내 자산을 투자하고 불릴 것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한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나서 현재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보면 조금씩 더 경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