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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사회계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 한양대학교 과학철학교육위원회 엮음
- 23,000원 (
1,150) - 2010-02-20
: 81
다양한 과학분야를 생각하게 한다.
접근하기 쉽지 않은 파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단히 흥미롭다.
이 책 한권가지고도 다수의 토론이 가능할 듯
추천하고 싶다
ㅡ 나도 담당의사도 상대방의 ‘관찰‘ 영역에 들어오지 않은 능력을 얻기 위해 상당 기간 동안 ‘훈련‘을 했어야 한다. 이렇게 그냥 ‘보는 것‘과 ‘특정 과학적 방식으로 보는 것‘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이 점이 ‘관찰의 이론적재성‘의 핵심이다.
ㅡ주위를 둘러보면 여성과학자의 수만 적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과학기술보다 훨씬 여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음악, 문학의 영역에서도 전문가로서 여성의 수는 많지 않다. 과학기술만큼이나 오랜 전통을 가진 클래식 음악의 경우~ 그에 비하면 여성과학자의 수는 오히려 많은 편이다.
ㅡ서울서 부산까지 빨리 가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불핼하게도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21세기를 맞은 현대인들은 너무너무 바쁘다.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 과로사를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도대체 현대기술이 절약해 준 시간과 에너지는 어디 갔을까? "그래도 지하철에서 DMB로 TV는 볼 수 있잖아요." 여전히 철학자에겐 답이 아니다.
ㅡ먼저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하도록 만들면 된다. 현대기술의 발전은 그렇게 이루어진다. 이를 엘륄은 ‘기술의 자율성‘이라고 부른다.
ㅡ기술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합의회의라는 제도이다. 논란이 되는 기술에 대해서 시민패널을 모집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가지고 함께 토의하고 의견을 모아가는 방법
ㅡ역돌출, 튜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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