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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azen님의 서재
  •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 15,750원 (10%870)
  • 2022-07-07
  • : 2,172
사실 모두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면서 외면하는건 아닐까?

난 책을 오랜 시간 멀리 했다.
그저 그날의 기호 식품처럼 책을 소비 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책과 친해지게 되었다.

그때 문뜩 든 생각.

와…. 다들 이걸 알고 있었던거야? 난 어쩌지?
관통하는 진리처럼 보이는 그 무엇이
자신들의 언어로 재생산되는걸 보면서,
나는 그걸 이제야 접해서 ‘늦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조바심이 났다.

그러나… 여전히 비슷비슷하게 흘러간다.

정리하지 않는 아이를 보고 화가 난다.
나름의 이유가 있을텐데 왜 안할까?라면서.

그럼 어머님은 매일 육퇴하시고 설거지 하세요~?
란 말에 매우 뜨끔…

내가 내 피드에서 항상 주장하는 바,

“아이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 옵니다.”

찔리기도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떠먹여 주는 지식은 금방 흩어진다.
내 것이 아니다.

내 방법이 SNS에서 좋은 방식이 아닌걸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지하고 싶다.

난, 엄마들이 사유하길 바란다.
엄마들이 책을 읽길 바란다.

엄마가 먼저 변화하면 됩니다. 엄마가 변하면 아이도 따라 변합니다. 41p.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했을 때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서 행동으로 옮긴 것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88p.
(극공감)책장에 있는 전집을 모조리 꺼내서 방바닥에 깔고 계단도 만들어 집이라고 놀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91p.

처음엔 엄마의 뜬금없는 행동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
처음엔 단답으로 어색한 공가가 흐를지도 모르겠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도…나도…
변함을 느낄 수 있다.

날잡고 하루면 읽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만 책책책! 하지 말고
이번주말엔 책한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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