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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걸우네님의 서재
  • 영혼의 왈츠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 16,200원 (10%900)
  • 2026-06-24
  • : 15,48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가 가야 할 길은 협동-상호성-용서라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로 이기주의-비열함-원한이 판치고 있어.

계속되는 V.I.E.(퇴행 최면, 내면 여행 체험)를 통해 외제니는 자신의 전생들을 계속 체험한다. 하지만 엄마가 말한 날짜까지는 이제 1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정말 엄마의 말대로 몽매주의자들로부터 역사의 퇴보를 막을 수 있을까?


 아빠인 르네의 도움으로 전생에서 중요한 부분만 볼 수 있는 방법과 자신이 살았던 108번의 생애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생으로 이동을 발견하게 된 외제니는 6번째 삶으로 향한다. 6번째 삶은 앙크티라는 이름의 수메르인으로 왕실에서 파라오에게 꿀술을 따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파라오 아케나톤과 그의 아내인 왕비 네페르티티를 연모하는 앙크티는 우연한 기회에 왕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다행히 아케나톤은 누구의 말에도 발전을 위해서는 호의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생에서부터 외제니는 선사시대에 기록을 남겼던 사람이었다. 그 영향 때문일까? 앙크티가 외제니가 아케나톤에게 제안한 내용은 바로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었다. 아케나톤 시대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요셉이 총리로 있었고, 파라오의 꿈을 해몽한 요셉에 의해 7년의 풍년과 7년의 가뭄을 대비하는 창고를 만들었던 시기였다. 그런 앙크티에 제안에 왕과 왕비는 좋은 인상을 받게 되고, 왕비의 조각상을 만드는 토트모시스와 함께 도서관 건립을 시작한다.


 하지만 역사에서 앙크티의 이름은 물론이고 도서관에 대한 내용을 마주할 수 없었던 외제니는 앙크티의 삶으로 들어가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라파엘 교수는 여전히 V.I.E.에 실패하는 가운데, 드디어 그날이 된다. 하지만 뭔가 일어날 낌새를 느끼지 못한 외제니는 계속 전생 여행 중이다. 그녀가 6번째 삶에서의 높은 점수로 베르브(비범하고 빛이 나는 선한 삶)의 자격을 받게 되고, 그 자격을 바로 사용한 7번째 삶의 주인공은 피타고라스였다. 한참 피타고라스의 삶에 심취해 있던 날, 갑작스러운 문소리에 급하게 현생으로 돌아온 외제니 앞에 라파엘 교수는 자신이 니콜라를 몰래 감청한 사실을 통해 어둠의 세력들이 결집해서 소르본 대학의 도서관은 물론, 할아버지가 강의를 위해 빌려왔던 <쾌락의 정원>조차 그들에 의해 불탈 계획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어둠의 다섯 손가락이 모인 것이다.





​  자신의 주변에서 빛의 다섯 손가락 중 약지를 발견하지 못한 외제니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들은 조만간 결집하여 도서관과 예술작품들을 파괴하고, 이 사실을 왜곡하여 전파해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유산, 기록들을 모조리 없앨 계획을 세우고 있는 데 말이다. 이제 주어진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외제니는 그동안 다녀온 전생들을 통해 어둠의 다섯 손가락으로부터 인류의 지식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인류가 가야 할 길은 협동-상호성-용서라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로 이기주의-비열함-원한이 판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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