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는 7살 무렵에 역사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방과 후 활동으로 역사체험 논술 수업을 빼놓지 않고 수강하고 있고, 역사 수업과 함께 한자수업도 같이 듣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보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반에는 한능검 4급 시험에 도전할 각오로 꾸준히 공부 중이다.
아무래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어다 보니,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문해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사실인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에도 한자는 도움이 된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역사용어들이 한글로 바뀌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자를 알면 해당 내용을 이해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1권은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를 거쳐 철기시대와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 쓰인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철기, 삼국 모두 한자어다. 자연스럽게 각 시대에 쓰인 한자를 통해 각 시대에서 중요하게 쓰인 역사의 이야기들을 마주하면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한자와 한국사라는 두 과목이 담겨있지만, 이 책을 공부하다 보면 문해력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각 단어의 뜻은 물론이고 주된 단어를 통해 문장을 만들어볼 수도 있기 때문에 한자의 뜻과 쓰임새까지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각 시대에 대한 개괄을 그림과 함께 읽으면서 각 시대에서 중요한 키워드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역사 속에서 사용된 한자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단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저 일곡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자 어휘의 뜻을 통해 단어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한자와 함께 역사 퀴즈를 풀면서 한국사의 기본기를 키워나갈 수 있다. 각 역사 퀴즈 말미에는 해당 문제에 대한 심화이자 역사적인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역사 속발 자국이라는 부분이 담겨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일 한 과 분량의 역사와 한자 공부를 6일 진행하게 되면, 단원평가가 등장한다. 앞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배운 지식을 통해 복습을 할 수 있고, 낱말 찾기를 통해 재미와 문해력, 복습의 세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다. 이미 한능검을 준비하고, 역사논술 수업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배워서인지,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등장하는 한자 단어도 여러 번 써보고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책은 한능검 준비보다는 한자를 익히고, 그를 통해 한국사의 각 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에 저학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한 과가 10분 남짓이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기에 틈새 공부로 활용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