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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걸우네님의 서재
  •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
  • 헨드릭 빌렘 반 룬
  • 19,800원 (10%1,100)
  • 2026-05-06
  • : 19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약성경에 이어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신약성경을 만나게 되었다. 아마 신약성경의 시작은 예수의 탄생인데, 책 안에는 그전의 사실이 장황하게 기록되어 있다. 아마 독자에 따라서는 이 내용을 처음 접할지도 모르겠다. 다행이라면,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은 성경의 배경을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분이어서 낯설지 않았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전의 역사가 60페이지 가량 나온다. 역사이고,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부분을 읽고 나면 조금 더 성경의 배경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바리새인(바리사이)과 사두개인(사두가이)들이 왜 예수를 처형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예수가 태어날 당시 왕이었던 헤롯과 관련된 내용도 등장하는데, 이 또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 책에 등장하는 명화들은 사복음서의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예수의 탄생과 가나혼인잔치와 혈루증 걸린 여자를 고쳐주신 사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 니고데모를 만나는 장면, 우물가의 여인과의 대화 등 성경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명화로 표현되었다. 사실 우리 교회에는 본당과 올라오는 계단에 명화 3점이 걸려있는데, 그 그림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참고로 그 그림 중 하나는 렘브란트의 그림인 탕자의 비유다. 사실 그림을 살펴보다 보니 반 고흐나 렘브란트, 카라바조, 라파엘로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상당수 담겨있다. 이렇게 성경과 명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신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책 안에서 발견한 오류 하나가 있다. 세례요한에 관한 것이었는데 성경에는 세례요한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걸로 되어 있는데, 책 안에는 12개월 먼저 태어났다고 쓰여있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명화로 담지 못한 바울의 편지와 같은 서신서, 요한계시록 등에 대한 내용들,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박해를 받는 내용들은 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성경에는 12제자의 순교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은데, 명화 속에는 12제자의 모습과 그들의 순교 장면들도 수록되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늘 들었던 12제자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을 보니 또 흥미롭다. 물론 상상 속 모습이겠지만, 그럼에도 괜히 반갑기도 했다.


 27권의 신약성경 안에 역사학자인 저자가 연구한 실제 역사가 가미되어 좀 더 깊이 있는 성경의 이해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실제 성경 말씀이 더해지니 더 도움이 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성경과 배경지식 그리고 성경에 등장한 명화를 통해 조금 더 성경과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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