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정말 필요한가?
스타트업 회사에 재직 중이다. 내가 일하는 영역은 기획이나 마케팅 부서가 아니어서 AI 활용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AI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결국 AI의지러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당연히 고민하지 않고, 바로 AI에 맡기면 결국 자신의 능력 개발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업 팀들이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을 자주 본다. 회사 차원에서 유료로 AI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한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AI 활용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하고, 그렇게 공고문에 기재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대표를 비롯해서 직원들이 내놓는 성과를 볼 때 나쁘지 않다. 시간 활용도 자체가 월등히 빠르긴 하니까 말이다.

AI를 어떻게 써야 할까?
사실 처음 AI를 접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 일을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도권이 바로 나에게 있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써먹어야 잘 써먹는 것일까? AI의 언어와 사람의 언어는 다르다. 핵심은 AI의 답을 끌어낼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도 AI의 답변은 달라질 수 있다.
AI를 활용해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각 문제에 대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여 질문할지를 알려준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론, 어떤 그물을 써서 어떻게 잡아야 내가 원하는 물고기를 잡는지에 대해 알려주기에, 물고기도 잡아준다. 각 장의 말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바로 해당 내용을 직접 복사하여 붙여 넣어서 활용할 수 있다.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일 머리가 생겼다.
대표랑 한판 제대로 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전에 일하던 대표는 TMI가 무척 길었다. 덕분에 시간은 걸렸지만, 업무를 파악하는 데 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방식에 적응을 했나 보다. 새로 온 대표는 냉철하고 정확하다. 근데, 공유를 너무 안 한다. 오히려 다른 사업 팀을 통해 내 업무를 전해 들은 적이 훨씬 많다. 이번에도 대표는 별다른 설명 없이 내게 업무를 던져주었다. 당연히 내게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만 확인하고 보고를 했다.
그때 대표의 한마디?
그래서 솔루션은? 무조건 안된다는 말 말고, 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없나요? 억울했다. 근데 이 책에 똑같은 사례가 등장한다. 팀장의 '이 정도면 알아들었겠지.'와 대리의 '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면서 어떻게 팀장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나?'다. 그리고 책 안에는 팀장의 마음속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AI를 활용해서 말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 AI를 써야 하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사람.
- AI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하고 제대로 된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
- 성과와 시간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