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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걸우네님의 서재
  • 초간단 원팬 레시피
  • 다솔쿠
  • 19,800원 (10%1,100)
  • 2026-03-03
  • : 2,69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왕년에~"라는 말을 쓰는 걸 보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나도 "왕년에~"라기보다는 결혼 전에는 곧잘 요리를 했었더랬다. 어느 정도였냐면? 입이 심심하면 김치만두를 만들어 먹고, 치킨집에서 주는 치킨무가 감질맛 나서 직접 치킨무를 담아먹고, 김말이도 만들어 먹었다. 비 오는 날이면 수제비나 칼국수를 밀어 먹기도 했었고, 엄마를 졸라서 동생이랑 같이 수제 돈가스도 만들어 먹던 때가 있었다. 덕분에 엄마는 "너는 결혼하면 알아서 잘 해 먹을 거야."라는 말을 하셨지만, 지금은? 배달과 밀키트, 반찬가게를 전전하며 살고 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지금은 내 손이 가야 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가 아닐까? 또 하나 이젠 요리가 놀이가 아니라 일이 되어서... 일 거다. 그중에서 가장 귀찮은 것은 설거지!! 차라리 요리를 하겠는데, 뒤처리가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다.  나처럼 시간에 쫓기고, 체력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이 요즘 특히 눈에 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요리책들이 한동안 대세를 이루었다. 이번 책은 바로 원팬 레시피! 프라이팬 하나로 요리 끝!  




​내가 지향하는 아주 만족스러운 요리방법이다. 덕분에 설거지가 잔뜩 나오지 않아서 좋고, 1인 가구라면 다양한 요리도구가 필요 없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놀랐던 것은, 당장 잡채만 봐도 팬 하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는 각종 고명들을 따로 볶아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근데 이 책에는 잡채는 물론 갈비찜, 볶음밥도 오로지 팬 하나로 만들 수 있고, 찌개나 국도 팬 하나만 끝이다.



물론 국이나 볶음밥의 경우 볶다가 넣으니 당연히 팬 하나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오로지 팬 하나로 끝낼 수 있다니 꽤 신선했다. 팬 하나로 끝내기에 또 장점이라면, 요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갈비찜은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책에 나온 레시피를 가지고 양념장부터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갈치조림도 팬 하나로 완성할 수 있다니! 갈치부터 사러 가야 할 것 같다.


 팬에 직접 재료를 어떻게 넣고 양념은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요리 순서와 함께 별도의 팁이 나와있기 때문에 요리이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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